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엘레베이터

title: 이뻥아이돌공작2014.12.28 15:23조회 수 942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일단 저 본인의 실화임을 밝힘.


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읽지 마시길......






때는 제가 입대하기 좀 전이니 2009년 말 겨울쯤 이었을 거임.


밤늦게까지 친구들과 어울리다가 


밤 12시가 다 되서 귀가함.


그때당시 내가 살고 있던곳은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 7층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기위해


현관문에 카드를 인식하고 엘레베이터 홀에 옴


근데 전등이 나가있었음


어두컴컴한 엘레베이터 앞엔 빨간 엘레베이터의 불빛과 약간 들어오는 달빛뿐...


하튼 엘레베이터를 누르고 엘레베이터가 내려오길 기다리며 핸드폰을 만지작거림


근데 그때였음.



누군가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는거임...!



아주 작은 속삭임이었지만


나의 온몸에 소름을 돋게하긴 충분했음.


그러나 이내 평정을 되찾고


잘못들은건가? 아니면 딴데서 들린 소리겠지 했음


그러길 바랫는데...



또다시 속삭임이 더 가까이서 들리는거임....!


*****...


무슨 소리인진 알 수 없었지만


확실한건 여성의 소리였음



엘레베이터 안에서...?



온몸에 다 돋은줄 알았던 소름이 더더욱 돋으며


본격적으로 공포에 질리기 시작했음


엘레베이터 안에서 여자의 속삭임이 들리다니...?


엘레베이터는 아직 오지도 않았는데?........


그러는 사이 윗층에서 멈췄던 엘레베이터는 1층에 다 와갔음


그제서야 뭔가 잘못됬다는 생각이 들음


이 엘레베이터가 내 눈앞에서 열리는 순간


내가 알면 안될것을 알게될것 같은...


그러나 아무도 보고있지 않던 그 불꺼진 홀에서도


공포에 젖은 몸은 움직이지 않았음...


그리고 마침내



엘 레 베 이 터 가 열 림.........



그리고 듣고야 말았음............







"1층입니다"



















ㅎㅎ









ㅈㅅ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4468 실화 장례식장 뒷편 편의점..4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280 1
4467 실화 자취방1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121 1
4466 실화 사무실서생긴일..ㅠㅠ2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176 1
4465 실화 실화한편 써봅니다~ 머 별로 무서운건 아님1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168 1
4464 실화 4년전 고2때 엘리베이터실화1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219 1
4463 실화 공동묘지에서 술먹기2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273 1
4462 실화 열쇠꾸러미를 든 귀신3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273 1
4461 실화 기숙사 괴담1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292 1
4460 사건/사고 확률적으로 이게 되나 싶은 사고4 title: 애니쨩주차왕파킹 496 1
4459 사건/사고 타이탄호 내파 사건 외/ 내부 시뮬레이션3 title: 하트햄찌녀 394 1
4458 실화 전자 도어락만 쓰면 안 되는 이유1 패륜난도토레스 117 1
4457 실화 중고물건 함부로 사는게 아니더군요....1 패륜난도토레스 131 1
4456 실화 처음 자살 현장에 갔을때의 실수1 패륜난도토레스 141 1
4455 실화 안경1 패륜난도토레스 60 1
4454 실화 귀신보다 무서운 사람이야기1 패륜난도토레스 72 1
4453 실화 어릴때 폐가에서 술래잡기 했었는데요(성악설,실화)2 패륜난도토레스 88 1
4452 실화 촉으로 목숨부지한이야기(약간스압)3 패륜난도토레스 135 1
4451 실화 한밤중의 열차.txt2 패륜난도토레스 76 1
4450 실화 공포를 불러일으킨 몽유병.txt1 패륜난도토레스 75 1
4449 실화 하.. 방금 엄마한테 들은 소름돋는 이야기...2 패륜난도토레스 135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