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일본에서의 경험

형슈뉴2014.08.30 04:38조회 수 5621추천 수 5댓글 11

    • 글자 크기


제가 24살 오사카에 있었을 때 일입니다.  


그때 당시 전 26살 룸메이트 언니가 있었고, 한국 학생들과 삼삼오오 모여 도톤보리나 신사이바시를 갔다가 저녁9시면 귀가하는 비교적 모범적인(?) 생활을 했습니다.


 그 때도 오사카 시내에서 전철을 타고 우리가 머무는 동네의 역에 내려 걷고 있었습니다.


 밤 9시 40분쯤.... 지하철역 출구 옆으로는 고가도로가 지나고 좁은 골목길을 지나야 우리 집이 나오는데


이 언니가 갑자기  나 여기서 기시감 들어. 왠지 여기서 ★★이 (제 이름)가 나 부른 것 겉아.  


이러는 겁니다.


 그땐 일본 온지 며칠 되지도 않았고 외출 좋아하지 않는 언니라서 같이 나간게 그게 처음인 날이었는데도 말입니다.


 전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속으로 식은땀이 났습니다.  


왜냐하면 그 언니가 제가 부르는 느낌이 들었다는 말을 할때,


 저도 들었거든요.


 한국말로 언니~라고 부르는


 제 목소리를;;


 누가 제 목소리를 흉내낸 것인지 처음엔 제가 잘못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언니가 그런 말을 하니까  제가 들은 게 더 확실해지는겁니다.  


당시 언니는 당연히 제가 옆에서 걷고 있고, 언니를 부르는


 제 목소리는 등 뒤에서 들렸거든요.



    • 글자 크기
댓글 1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11 실화 행방불명 된 아내 여고생너무해ᕙ(•̀‸•́‶)ᕗ 995 0
110 실화 한밤중의 택시에서... 외전 여고생너무해ᕙ(•̀‸•́‶)ᕗ 556 0
109 실화 소무덤의 진실 한량이 5073 1
108 Reddit 너에게 남기는 메세지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495 1
107 혐오 이거 보면 내일 치과가게 됨 빙수팥 2026 2
106 실화 개그맨 홍록기 이야기 재구성 - 옷장안에 title: 연예인13발기찬하루 1283 0
105 실화 아르바이트하면서 소름 돋은 이야기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311 1
104 실화 고모 여고생너무해ᕙ(•̀‸•́‶)ᕗ 654 0
103 전설/설화 공포의 제국 아즈텍의 기괴한 풍습과 유적들 7탄 엘도라도의 정복자 도네이션 4778 1
102 실화 창가에서 여고생너무해ᕙ(•̀‸•́‶)ᕗ 657 0
101 기묘한 미스터리한 일본 이누나키 터널 미숫갈후 1809 0
100 실화 죽고나서 이사온 주인집 사람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573 0
99 실화 초등학교때의 무서운 꿈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778 2
98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외전 - 5 (上) title: 이뻥날아오르라주작이여 1070 1
97 실화 선생님의 별장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599 1
96 실화 지인들의 묘한 꿈 얘기 + 꿈에서 꿈이라고 말하면 생기는일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174 0
95 전설/설화 조선조 숙종의 수호령..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945 0
94 실화 저주받은 강원도 농장에서의 악몽 - 청곡리조트 title: 팝콘팽귄노인코래방 713 0
93 실화 엄마에게 귀신을 물어보았다 title: 병아리커피우유 3390 2
92 실화 영호의 방 test098 868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