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엄마가 저승사자봤던 썰..

형슈뉴2014.08.30 04:39조회 수 5823추천 수 5댓글 11

    • 글자 크기


공게가 생기고 써볼까하던 이야기인대


미루고 미루다 술마신김에 써봅니다


===========================


그냥 음슴체로 쓸께요







나 어렸을적 우리집은 몹시 가난했음


매우 몹시..


단칸방에 살다가 큰고모가 집을 샀는대


거기서 지내라고 한거같음


어렸을때지만 지금도 기억이 생생함


처음 고모네가 샀다던 집에 도착했을때


너무좋았음 방두개에 마루도있고 조금하지만


마당도있고 진짜 기뻤음 학교는 멀었지만


내방이 생긴다는거에 몹시 흥분했었던듯..


시골 동네였는대 한적하고 좋았음


우리집옆에 저수지라고하기엔 조금한 방죽도 있어서


너무 좋았음..


그런대 이사하고 어느날부터 엄마가 아프기시작하고


마당에 키우던 개도 죽고 닭도 죽고


어렸던 나는 그냥 한없이 슬퍼했는대


엄마가 나 대신   애들이 죽은거라고 막 울고그럼


그뒤로  몇년이지나고 이상한 사람들이 자주 왔다감


엄마말로는 고모가 집을판다고 했다고함


그뒤로 고등학생이 되었을때


고모랑 엄마랑 얘기하시는대 


우리가살던집 구경 왔던건 무당들이었음


기 약한 무당들은 놀래서 도망가고


기 쎈 무당들은 좋아했다고함


망자들이 모여있는곳이라서


굿하기 좋은곳이라고


그리고 결정적인건


우리집이 연탄보일러 였는대


새벽에 엄마가 연탄 갈러 나갔다가


이상한걸 봤다고함


연탄갈러 연탄창고에 들어 갔는대


보라색옷을 입은 남자가 서있었다고함


얼굴도 보라색이었다고..


너무 놀래서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여기에 대려가야 할것들이 있는대


기다리고있다고..


그후로 이사 나왔다고 하더군요


지금 그 동네는 새 아파트 단지가 생겨서


없어졌지만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하네요..



    • 글자 크기
댓글 1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730 실화 군대에서 들은 흔한 부대 귀신 썰.txt11 형슈뉴 5639 7
13729 실화 할아버지에게 들은 우리 동네 전설.txt13 형슈뉴 7904 7
13728 실화 복숭아 먹으면서 들은 우리 할머니썰.txt12 형슈뉴 8991 7
13727 실화 아파트에서 투신하던 그 여자8 형슈뉴 3857 7
13726 기타 이분은 진짜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분이실듯;;;;6 매니아 4257 7
13725 실화 양기가 많은 체질8 형슈뉴 4933 7
13724 실화 청년의 히치하이킹(실화)5 금강촹퐈 3119 7
13723 실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8 형슈뉴 5588 7
13722 기묘한 호기심 천국-자살우물1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2236 7
13721 실화 동네 미싱공장 괴담3 화성인잼 2367 7
13720 실화 2차세계 대전 당시 일본이 했던 생체실험 정보 ( 731부대, 마루타 )3 title: 한승연1도발적인늑대 5943 6
13719 실화 ☆모르는게 약 아는게 힘-1☆7 title: 병아리커피우유 3584 6
13718 실화 괴담유튜브에 나온 쓰나미 생존자 이야기3 title: 하트햄찌녀 6134 6
13717 실화 황당한 마트에서의 경험4 여고생 1991 6
13716 실화 춘천 이모 69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6083 6
13715 실화 이사간 집에서 생긴일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385 6
13714 미스테리 미스터리 구체1 유키노하나 1152 6
13713 실화 신기 있는 친구이야기(초등학교때 이야기)9 까치독사 5277 6
13712 실화 화담 서경덕과 구미호9 title: 아이돌뉴뉴뉴 2286 6
13711 실화 제주도 의경시절 겪은 일3화 !!4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289 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