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엄마가 저승사자봤던 썰..

형슈뉴2014.08.30 04:39조회 수 5824추천 수 5댓글 11

    • 글자 크기


공게가 생기고 써볼까하던 이야기인대


미루고 미루다 술마신김에 써봅니다


===========================


그냥 음슴체로 쓸께요







나 어렸을적 우리집은 몹시 가난했음


매우 몹시..


단칸방에 살다가 큰고모가 집을 샀는대


거기서 지내라고 한거같음


어렸을때지만 지금도 기억이 생생함


처음 고모네가 샀다던 집에 도착했을때


너무좋았음 방두개에 마루도있고 조금하지만


마당도있고 진짜 기뻤음 학교는 멀었지만


내방이 생긴다는거에 몹시 흥분했었던듯..


시골 동네였는대 한적하고 좋았음


우리집옆에 저수지라고하기엔 조금한 방죽도 있어서


너무 좋았음..


그런대 이사하고 어느날부터 엄마가 아프기시작하고


마당에 키우던 개도 죽고 닭도 죽고


어렸던 나는 그냥 한없이 슬퍼했는대


엄마가 나 대신   애들이 죽은거라고 막 울고그럼


그뒤로  몇년이지나고 이상한 사람들이 자주 왔다감


엄마말로는 고모가 집을판다고 했다고함


그뒤로 고등학생이 되었을때


고모랑 엄마랑 얘기하시는대 


우리가살던집 구경 왔던건 무당들이었음


기 약한 무당들은 놀래서 도망가고


기 쎈 무당들은 좋아했다고함


망자들이 모여있는곳이라서


굿하기 좋은곳이라고


그리고 결정적인건


우리집이 연탄보일러 였는대


새벽에 엄마가 연탄 갈러 나갔다가


이상한걸 봤다고함


연탄갈러 연탄창고에 들어 갔는대


보라색옷을 입은 남자가 서있었다고함


얼굴도 보라색이었다고..


너무 놀래서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여기에 대려가야 할것들이 있는대


기다리고있다고..


그후로 이사 나왔다고 하더군요


지금 그 동네는 새 아파트 단지가 생겨서


없어졌지만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하네요..



    • 글자 크기
댓글 1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668 사건/사고 미스테리한 M동굴 탐사 사건 title: 메딕셱스피어 1387 1
667 단편 씨앗 공포증 형슈뉴 1054 2
666 실화 별거 아닌 개인 경험담.(4) 아리가리똥 779 1
665 실화 어릴 때 집 터가 안좋았던 이야기(사진 무서운 거 아님 도면임) title: 고양이3망고오렌지 2673 1
664 기묘한 홍길동전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들 title: 잉여킹니얼굴헬보이 1104 1
663 실화 도화살이라고 아냐?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2684 2
662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외전 2 (상)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2352 0
661 실화 [에피소드 17] 어둠속의 구조요청 [4편] - 작은 부제 트라우마 지혜로운바보 981 3
660 실화 자장면 시키신 분? 여고생너무해ᕙ(•̀‸•́‶)ᕗ 1200 0
659 실화 이번 "그알"에서 제보받는 섬뜩한 내용 title: 양포켓몬자연보호 2230 0
658 2CH [번역괴담][2ch괴담][703rd]밤길을 걷다 여고생너무해ᕙ(•̀‸•́‶)ᕗ 473 1
657 실화 동원 가서 만난 아기 영가들 여고생너무해ᕙ(•̀‸•́‶)ᕗ 1762 0
656 2CH 용궁성 title: 연예인13발기찬하루 816 0
655 실화 조깅하던 아저씨 귀신 title: 하트햄찌녀 1668 1
654 실화 군대에서 만난 어린귀신..나이 스물먹고 울었습니다.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535 0
653 실화 삼베남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736 0
652 단편 시험공부 여고생너무해ᕙ(•̀‸•́‶)ᕗ 471 0
651 실화 恨갚이...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140 0
650 실화 분신사바 여고생너무해ᕙ(•̀‸•́‶)ᕗ 510 1
649 실화 마네킹 여고생너무해ᕙ(•̀‸•́‶)ᕗ 551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