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엄마가 저승사자봤던 썰..

형슈뉴2014.08.30 04:39조회 수 5822추천 수 5댓글 11

    • 글자 크기


공게가 생기고 써볼까하던 이야기인대


미루고 미루다 술마신김에 써봅니다


===========================


그냥 음슴체로 쓸께요







나 어렸을적 우리집은 몹시 가난했음


매우 몹시..


단칸방에 살다가 큰고모가 집을 샀는대


거기서 지내라고 한거같음


어렸을때지만 지금도 기억이 생생함


처음 고모네가 샀다던 집에 도착했을때


너무좋았음 방두개에 마루도있고 조금하지만


마당도있고 진짜 기뻤음 학교는 멀었지만


내방이 생긴다는거에 몹시 흥분했었던듯..


시골 동네였는대 한적하고 좋았음


우리집옆에 저수지라고하기엔 조금한 방죽도 있어서


너무 좋았음..


그런대 이사하고 어느날부터 엄마가 아프기시작하고


마당에 키우던 개도 죽고 닭도 죽고


어렸던 나는 그냥 한없이 슬퍼했는대


엄마가 나 대신   애들이 죽은거라고 막 울고그럼


그뒤로  몇년이지나고 이상한 사람들이 자주 왔다감


엄마말로는 고모가 집을판다고 했다고함


그뒤로 고등학생이 되었을때


고모랑 엄마랑 얘기하시는대 


우리가살던집 구경 왔던건 무당들이었음


기 약한 무당들은 놀래서 도망가고


기 쎈 무당들은 좋아했다고함


망자들이 모여있는곳이라서


굿하기 좋은곳이라고


그리고 결정적인건


우리집이 연탄보일러 였는대


새벽에 엄마가 연탄 갈러 나갔다가


이상한걸 봤다고함


연탄갈러 연탄창고에 들어 갔는대


보라색옷을 입은 남자가 서있었다고함


얼굴도 보라색이었다고..


너무 놀래서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여기에 대려가야 할것들이 있는대


기다리고있다고..


그후로 이사 나왔다고 하더군요


지금 그 동네는 새 아파트 단지가 생겨서


없어졌지만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하네요..



    • 글자 크기
직접 겪고 들은 몇가지 2 (by 형슈뉴) 베스트의 내방에 살고있다 를 보고 쓴 내 실화.txt (by 형슈뉴)
댓글 1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744 실화 우리집 무당이야기 썰을 풀어볼까 함.12 익명_58ae39 11148 8
13743 실화 전 여친의 피부샵 귀신 썰14 익명_7bfe6b 11804 8
13742 실화 귀신썰 첫번째21 형슈뉴 8319 9
13741 실화 [미스테리] 졸리기 전에 귀신 썰 모듬18 형슈뉴 7652 8
13740 실화 귀신 모듬썰 3탄13 형슈뉴 5794 6
13739 실화 군대에서 들은 흔한 부대 귀신 썰.txt11 형슈뉴 5639 7
13738 실화 할아버지에게 들은 우리 동네 전설.txt13 형슈뉴 7902 7
13737 실화 복숭아 먹으면서 들은 우리 할머니썰.txt12 형슈뉴 8989 7
13736 실화 선산은 함부로 옮기는게 아니다16 형슈뉴 7389 8
13735 실화 귀신이 정말로 있을 수도 있다고 믿게끔 한 영매 친구 이야기(약스압)10 형슈뉴 8313 8
13734 실화 헌병대이바구 -귀신 본 썰11 형슈뉴 6020 5
13733 실화 귀신 본 썰 100% 직접체험실화12 형슈뉴 5466 4
13732 실화 블랙박스로 본 지하차도 한복입은 여성귀신?15 형슈뉴 5981 4
13731 실화 일본에서의 경험11 형슈뉴 5604 5
13730 실화 직접 겪고 들은 몇가지 29 형슈뉴 4016 4
실화 엄마가 저승사자봤던 썰..11 형슈뉴 5822 5
13728 실화 베스트의 내방에 살고있다 를 보고 쓴 내 실화.txt6 형슈뉴 4474 5
13727 실화 실화8 형슈뉴 4289 5
13726 실화 티비에 갑자기 나타난 의문의 증명사진들12 형슈뉴 6243 8
13725 실화 군대 괴담 썰8 형슈뉴 3780 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