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베스트의 내방에 살고있다 를 보고 쓴 내 실화.txt

형슈뉴2014.08.30 04:39조회 수 4475추천 수 5댓글 6

    • 글자 크기


통장 잔고가 없으니 음슴체




09~10년도 쯤 나는 고등학교를 막 졸업후 군대가기전까지 피자집일하명서 백날 천날 놀앗음



그당시 나는 할아버지집에 얹혀 살앗는데 내방은 본집?과는 분리되어잇는 쪽방. 내방가려면 쓰레빠신고 뒤로 나가서 방에 들어가야함



그집에 산게 한 6년정도 되는데 09년 말부터 10년 초까지의 그 악몽을 아직 잊지못함 ㅜㅜ



방구조는.  



창문

      침대

      침대

      침대





침대가 하도커서 방이 침대로 꽉찻음. 방이작기도 햇고. (하지만 내몸은 컷지. )



어느날 여느때와 다름없이 술먹고 새벽에 뻗어 잠에 들엇는데 생생한 꿈?? 꿈이라고 하기보단 소리랄까.. 대화를 들엇음





      수다1      나       수다2





이렇게 나를 사이에 두고 양옆애서 서로 대화를 하는거임 뭔지 모를것들이 ㄷㄷ



첨엔 꿈인가?싶엇는데 꿈은아니고 눈은 감고잇엇는데 그 왜 맨정신에서 잠으로 넘어가는 그구간.  폰들고 잠들 때 폰 떨구는 그런구간!!!!



그 구간이엇는데 말소리가 너무 정확하게 들리는거.....대화 내용을 대충 추려보면



이 둘은 남녀사이에 아저씨와 젊은여자 엿는데 어떤 화재에 후ㅣ말려 숨진것으로 보엿음. 그리고 양말색깔 이 뭐 어떠니 애(자식인가봄)를 어디에 두고 왓냐느니



정말 ...너무 일상적인대화....그리고 나를 신경안쓰는 그 무관심....솔직히 말을 너무 어눌하게 햇고 그때보다 시간도 많이 지낫기때문에 잘 기억은 안남;;



근데!!!! 그러다 둘이 말싸움을 하기시작함. 첨엔 둘이 조곤조곤 거의 속삭이듯 이야기 하다가 말소리가 급격하게 커졋음



그리고 남자가 결정타를 날림. 이어폰or 헤드셋 끼고 음량크기 최소에서 최대로 올리는 그런 속도와 크기로 저ㅇ말 급격하게



니가 안그랫음 내가 안죽엇다아이가!!!!!





이거 듣고 바로 잠 다깨고 벌떡일남. 옷과 이불은 땀으로 다 젖어잇고 (참고로 겨울) 머리까지 다젖음. 



근데 내가 일나자마자 아무소리도 안들림. 내방은 삼층이고 창문은 골목인데 가끔 고양이 우는 정도? 밤엔 구ㅣ뚜라미 우는 소리말고 안들림. 



혹시나 싶어 바깥에 내다보니 정말 아무도엄슴.....



너무무섭고 떨려서 옷입고 피씨방에서 밤샘. 피씨도 일부러 사람많은곳으로감. 



근데 그날뒤로 귀신소리 잘듣고 가끔식 보기도 함.....





뭔가가 쓰고나니 안무서운거같기도하고... 반응 좋으면 더 올려 드릴께욤^^



    • 글자 크기
집에 대려다 주자 (by 현모양초) 바나나 할머니 (by 햄찌녀)
댓글 6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533 실화 원룸에 있던 남자6 title: 하트햄찌녀 8400 4
532 실화 저승사자가 기어다녔다는 이야기6 title: 하트햄찌녀 1229 3
531 실화 {등골오싹 이야기#,6}6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1894 1
530 실화 투신자살 목격한 썰6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191 1
529 실화 한국에서 정신병원에 강제로 갇힌 네팔 여성이야기6 title: 하트햄찌녀 10376 2
528 실화 저 군시절 저희 대대 전체를 공포로 몰아버린 실화 하나6 title: 메딕제임스오디 16649 1
527 미스테리 제주도 고액과외 교사 실종사건 (아직못찾음)6 title: 하트햄찌녀 14218 2
526 전설/설화 조선시대 음습한 괴담.6 title: 아이돌뉴뉴뉴 6984 4
525 실화 남친 만나러 외박했다가...6 Lkkkll 2847 1
524 실화 제 친구의 남자친구가 겪은 실화6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2284 1
523 사건/사고 살인범의 딸이 살인범이 된 아이러니한 사건6 title: 하트햄찌녀 15281 2
522 실화 내친구는 귀인(귀신보는친구) 7탄6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6658 4
521 혐오 옛날 요로결석 제거법6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932 1
520 실화 중국 유학중에 겪은 사건 (실화) 두번째 :)6 화성인잼 2111 4
519 실화 집에 대려다 주자6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14465 2
실화 베스트의 내방에 살고있다 를 보고 쓴 내 실화.txt6 형슈뉴 4475 5
517 실화 바나나 할머니6 title: 하트햄찌녀 1147 1
516 실화 심야괴담회 레전드사연6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반짝반짝작은변 74310 4
515 실화 [ㄷㄷㄷ] 귀신을 보는 동생과의 무서운 경험들6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2623 2
514 실화 실화입니다~위자보드(소름.100%올려보네요)6 title: 이뻥아이돌공작 5157 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