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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실화3.스님에게 전해들은 무서운 이야기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2014.09.16 17:34조회 수 5203추천 수 6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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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두번째 이야기가 어떻게 톡이 되었네요^^;..

 

많은 분들이 글 읽어주실때, 이어서 세번째이야기 얼른 쓰려구요!~

 

이번 편도 실화 입니다!~.~ 무서우면서도 안타까운 이야기예요.

 

우리 악플은 삼가합시다^^.

 

 

 


 

 

 

 

 

스님께선, 글쓴이 나에게 한가지 이야기를 더 해주셨슴.

이 이야기 정말 손에 힘꽉주고 들었슴.

 

 

 

 

3년전이였지. 파주에서 있었던 일이야

 

 

 

 

내가 천도제?(스님이 무슨제라고 하셨는데..기억이 나질 않슴)를 의뢰를 받았어.

물에빠져 죽은 자기부인을 달래 달라는거였지

 

 

 

 

스님이랑 몇몇지인들이 물가에 빠져 죽었다는 부인을 달래기 위해 그 곳으로 향했다고 함.

죽인 자리에서 영혼을 달래주는 식을. 자리걷이라고 한다고 함;

 

 

 

 

' 내가 목탁을 두드리면서 축연을 시작했지.. '

 

" 그걸 다 외우시는거예요? "

 

' 그렇지, 그래야 귀신을 불러내지 '

 

" 들어봐..어우, 지금 그때 생각만해도 소름이 끼치네. "

 

 

 

 

스님을 두 손을 모으시더니, 그때를 회상하시며 이야기를 꺼내셨슴.

 

 

 

 

 

' 내가 축연을 하는데, 형상이 보이더라고 '

 

" 형상이라면, 귀신말이예요? "

 

' 그렇지, 너희가 흔히 말하는 귀신이라는거지. '

 

 

 

 

나는 평소에 귀신에 대해 궁금했던 질문을 스님께 여쭤씀.

 

 

 

 

" 스님. 귀신이라는게 하얀 속옷입고 나온다 그러잖아요 귀신을 다 그런가요? "

 

' 허허허, 그것도 귀신이고, 형상도 귀신이고 가끔 누가 날 쳐다보는것 같다잖아?

  그것도 귀신일수도 있고. '

 

" 귀신이라는게 딱 정해져있는게 아니예요? "

 

' 우리야 그게 헛것인지, 귀신인지 구분한다지만, 일반 사람들은 구분하기가 아무래도 힘들지 '

 

 

 

 

옆에 내친구도 앉아있었는데 벌써부터 무섭다고 벌벌 떨어대고 있었슴.;;

 

 

 

 

 

 

귀신이 내 앞에 둥둥떠있는거지.

그러니까 검은색 형상이 스님앞에 서 있는 상황이지.

 

 

 

 

 

" 어쩌다 그렇게 된것이오 "

 

 

 

근데, 그 귀신이 그러는거야.

 

 

 

 

" 나는 물에빠져 죽지 않았어 "

 

 

 

 

 

' 잠깐만요! 스님! 귀신이랑 어떻게 얘기해요?

제가 스님이랑 얘기하는것처럼요? '

 

 

 

 

 

" 에이, 아니지, 환청으로 들려 미세하게 환청으로 들린단 말이야 "

 

 

 

 

 

 

그 귀신이 하는 말이

자기는 여기서 죽지 않았대.

 

 

 

 

 

" 그럼 어디서 사고를 당했단 말이오? "

 

 

" 김  X x "

 

 

계속, 김 X X만 얘기를 하는거야. 계속 김 X X 만 불러대는거야.

 

 

 

잠깐, 내가 여기서 실명얘기 할테니까, 글쓴땐, 실명으로 적으면 안되.알았지?

스님은 내게 당부를 하셨슴. 난 실명을 알고, 내 노트에 적혀있지만, 말할수없슴 ㅠ_ㅠ

 

 

 

 

" 김 X X 가 누구요? "

 

 

 

" 김 X X가 누구냐 말이오 얘기를 해야 내가 당신 한을 풀어줄것 아니요 "

 

 

 

' 나를 죽인 놈이지, 누구야. '

 

 

 

" 그럼 어디서 사고를 당한것이오. "

 

 

 

 

 

 

 

' 내가 죽은 곳은 여기가 아니야. 논이야.'

 

 

 

 

 

 

 

" 논밭에서? 죽었단 말이요? 왜 그렇게 된것이오 "

 

 

 

 

 

 

' 김 XX가 나를 죽였어. 나를 죽였어. 나를. 난 물에빠져 죽지않았어. '

 

 

 

 

 

 

 

 

 

그리고는 형상이 없어져버렸단 말이지.

 

자리를 옮겨 논밭으로 갔어, 거기서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더라고.

 

처음부터 다시 천도제를 지냈지.

 

그 부인의 한을 달래고 누르고 좋은곳으로 가라고.

 

 

 

 

 

"근데, 이상하게 그 여자가 내게 한말이 자꾸 귓가에서 맴돌더라 이거야."

 

 

남편의 누나한테 물어봤어.

 

 

" 김 XX라고 혹시 아십니까 "

 

 

누나가 깜짝 놀래더라 이거야.

 

 

" 김XX는 왜요? "

 

 

 

 

 

 

왜긴, 왜야 내가 귀신한테 들었으니 묻는거지.

그리고 나서 이야기를 들었어.

 

 

 

 

 

김 XX는 신랑 친구였대.

 

신랑 친군데, 아내랑 내연관계 였다더라고.

 

 

 

죽기전날,

 

 

아내는 식당에서 저녁에 일을 했대.

 

그 남편친구가 식당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대.

 

 

 

 

 

그리고.

새벽 5시.

 

남편친구한테 전화가왔대.

 

아내가 논밭에서 죽어있다고.

 

 

 

 

 

남편은 생각한거지,

저수지에 빠져죽었는데, 논밭에다 누가 건져둔거라고 생각을 했다더라고.

 

 

 

 

" 스님, 근데 왜 남편한테 적집 얘기하지않고, 누나한테 얘기를 해요? "

 

 

 

' 이 답답한 사람보게, 그럼 신랑이 어떻게되겠어. 그런 사람들은 듣자마자 기절해 그 충격이 감당하겠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누나한테 얘기를 해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누나도 동생친구가 의심되더라 싶었대. '

 

 

 

 

 

 

 

 

 

 

대화식의 이야기이므로 뭘 어떻게 적어야될지 모르겠슴; 끊어서 쓰면 또 톡커님들 흥분하시기에..

 

그냥 내가 들은 이야기 그대로 짧게 적고 마무리하겠슴 ㅜㅜ

 

 

 

 

 

 

그 여자와 남편의 친구는 내연관계였다고 함.

 

 

여자는 남편의친구에게 그만 만나자고 했다고함.

 

 

그 날 저녁, 식당앞에서 기다리고있던 남편친구가.

 

 

차를 몰고 저수지 앞으로 갔슴.

 

 

그리고는 협박을 시작했슴.

 

 

자기를 피하면 가만안놔두겠다고.

 

 

여자는 저항하면서 차문을 열고 나가려고함.

 

 

그때 남자가 여자의 목을 조름.

 

 

여자는 기절을 한 상태였던것 같음.

 

 

그 남편친구는 너무 당황한나머지, 그 여자가 죽었다고 생각을 했는지

 

 

물에 던져버렸다고 함.

 

 

여자는 영하의 물속에서 확 깼다고 함.;

 

 

여자는 어떻게 걸어나왔는지 몇미터가량을 걷다가 논밭에서 얼어죽게된것이라고 함.;

 

 

공소시효가 끝나 그 김 XX는 결국 잡을수 없게 되었다고 함.

 

 

 

 

 

 

 

 

 

아, 이게 진짜 무서운이야기였는데,

 

스님께 전해들은지 2주가다되어가 기억이 가물가물함 ㅠ_ㅠ

 

다음에는 들은날 바로 글을 적겠슴.

 

그냥 이런일도 있구나~ 하고 읽어만 주세요. 악플은 달지말아주세요 ㅠㅠ!!

 

저도 전해들은 이야기 이니까요~

 

 

 그리고 오늘 점심떄 스님뵈러 가기로 했어요!

 

 무서운이야기 가득 담아서

 실시간으로 전해드릴게요!~^^

 

 제 글읽어주신 톡커님들!

 오늘도 좋은하루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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