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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실화4. 스님에게 전해들은 무서운 이야기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2014.09.16 17:34조회 수 5008추천 수 5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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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점심때 스님 찾아뵙기로 했는데, 저녁이 다되서야 스님을 찾아뵈었어요

 

유난히 사주보러 오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계속 문의전화도 오구요, 톡커님들 덕분에 스님과 밥도 먹게 되었네요!~

 

오늘도 방긋 웃으시며, 저에게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스님께서도 조금 부담이되셨는지 ' 어떤 이야기를 해줘야되나 .' 하시고 한참을 고민하시더라구요!~

 

자! 그럼 오늘들은 첫번째 이야기 시작해볼게요!

 

평범했던 사업가에서 스님이되기까지.~ 스님의 실화예요^^

 

참, 타이틀이 스님에게 전해들은 무서운 이야기이잖아요~

 

하나도 무섭지 않다고 하시는 분들계시잖아요~ 처음에 타이틀을 이렇게 잡아

 

제목을 이렇게 쓰는 글쓴이를 이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조금만 이해부탁드려요!

 


 

 

 

 

 

 

 16년전.

 

 

스님께서는 식당을 운영하는 평범한 사업가 이셨슴.

 

생각과 달리 가게가 잘 되지 않아, 가게를 내놓게 되었다고.

 

가게를 내놓아도, 찾아오는 사람이없어 심난해하던 중

 

친구의 소개로 어느 보살집에 찾아가게 되었다고 하심.

 

 

" ○○야, 가서 보살님께 한번 상의해봐 혹시아냐 임마, "

 

 

보살님의 신도로 있던, 친구가 보살님을 만나볼것을 추천함.

 

반신반의 하던 스님은 뭐라도 잡는 심정으로 보살집에 찾아가게 되었다고.

 

 

' 보살님, 제가 사업을 하는데, 잘되지 않아 가게를 내놓았는데도, 나갈 생각을 안하네요

  얼른 밑천을 만들어 다른 사업을 해야하는데 '

 

 

" 그래? 그럼, 내가 다음주에 기도를 들이러가는데, 따라나서. 가서 3일만 기도해보자고 "

 

' 기도요? '

 

 

어떨결에 스님은, 기도터에까지 가게되었다고 하심.

 

 

금장굴이라는 동굴이 있다고 함. 신내름 받은분들이 기도하는 일명 기도터라고.

 

 

그리고 스님은 정말 열심히 기도를 하셨다고.

 

 

열심히 기도를 하던 스님에게

 

 

' 내려가서 쌀 좀사와 '

 

 

담배를 피고 있는 스님에게 다가와 갑자기 심부름을 시키셨다고.

 

 

" 예, 보살님 그럼 다녀올게요 "

 

 

내려가는 도중에 문득 내가 여기서 뭐하는건가 싶은 생각으로 터덜터덜 산길을 내려갔다고 하심

 

쌀을 사들고, 올라가려는데

 

산 중간턱에 보살님과 친구가 내려와있다고함

 

 

" 어? 왜 내려오셨습니가? "

 

 

' 잔말말고, 저기 저 큰 바위보이지? '

 

 

' 바위요? 예, 보이네요. '

 

 

' 저~ 바위에 뭐가보여? '

 

 

"ㅡㅡ;뭐가 보이긴 뭐가 보입니까 그냥 큰 돌덩어리만 보입니다. "

 

 

' 똑바로 보란말이야. 정신차리고 똑바로 보라고 '

 

 

속으로 뭐하는거야, 갑자기 왜이러는거야. 하면서

 

무심코 뚫어져라 큰 바위를 한없이 쳐다보았다고 함.

 

 

한참을 바라보고 있는데, 그때.

 

 

" 보여요! 보살님 보여요! "

 

 

' 그러니까 뭐가 보이냐구. '

 

 

" 부처가 보여요 부처님이요!! " 참으로 놀라웠다고 하심, 뭐에 홀린듯한 기분이셨다고.

 

 

' 그치, 너한테 뭐가 보이지? '

 

 

" 뭡니까 이게? "

 

 

치, 하시면서 입꼬리가 한쪽으로 올라가더니, 씨익하고 웃으셨다고.

 

 

" 보살님 제가 본게 뭡니까? "

 

 

' 됐어, 이따가 내가 시킨대로나 해봐 '

 

 

엄청난 크기의 바위가 있었는데, 표면에 부처님이 앉아 계시는 모습이 딱 보였다고 하심.

 

 

스님은,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을 접어두고 있었을때.

 

 

해가질무렵.

 

" 아까 그 바위있지? 거기 밑에 한번 갔다와. "

 

' 에? 거긴 또 왜갑니까 ? '

 

" 갔다오라면, 갔다 와 "

 

' 아,, 예.. '

 

투덜투덜 거리면서 바위밑을 향해 걸어가셨다고.

 

 

 

' 도대체 여긴 왜 가라는거야? 기도하라고 나 여기까지 끌여들여놓구선 뭐야 이거. '

 

 

위험한 길을 지나고 지나, 바위틈 사이로 조심스럽게 걸어가고 가셨다고.

 

 

그때.

 

 

정말 작은 동굴이 있었다고 하심.

 

어린아이도 못들어갈 엄청나게 작은 동굴이였다고

 

스님은 무심코 그 안을 들여보셨다고 하심.

 

 

그때.

 

 

' 뭐지? '

 

자세히 들여다보니 그 안엔, 불상이 좌불상이 떡하니 앉아 있었다고

 

길이가 약 50cm 정도의 불상이 떡하니 놓여져 있었다고 하심.

 

 

 

 

' 보살님, 바위밑 틈새에 불상이 하나 있더라구요!? '

 

 

" 그래, 그거 봤지 너? "

 

 

' 네, 이게 도대체 무슨일입니까. '

 

 

" 무슨일이긴 무슨일이야, 너 박수무당 해야되 "

 

 

여기서 박수무당이란? 남자무당을 일컫는 말.

 

 

' 에? 제가 무당을요? 싫어요! '

 

 

스님은 극구 부인을 하고, 바로 기도터를 떠나셨다고 하심.

 

 

그리고는 몇날몇일을 고민에 잠기셨다고.

 

 

사실 스님은 헛것이 잘보이고, 알수없는 일들이 일어났지만, 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하셨슴.

 

 

자기는 무쟁이 < 신기가 없고 일반적인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라고 하심.; >라고 생각만 하셨다고.

 

 

그치만, 부정할수 없는 일이셨다심.

 

 

그 후로, 귀신들이 보이고, 설명할수 없는 일들로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내셨다하심 ㅜㅜ

 

 

그리고 나서, 다시 보살님을 찾아가셨슴!

 

 

" 보살님, 저는 죽어도 무당이 되고싶지 않아요 "

 

 

' 그럼 너 머리깎어 '

 

 

보살님의 한 마디에 스님은 승려의 길을 택하시게 되었다고 하심.

 

 

사실, 보살님은 스님을 봤을때부터 알고 계셨다고.

 

 

보살님은 스님에게 테스트를 해본것이라 하셨다고하심. 2편의 명함 Test같은거 였다고;

 

 

결국 스님은 모든걸 떨쳐내고 출가를 하셨다고.

 

 

" 넌 무불통신이라, 절에 들어가도 되겠네 "

 

 

여기서 무불통신이란? 굿도 하지않고 신령의 말을 알아듣고 전할수 있는 끼.

 

 

스님은 계획했던 사업을 포기하고 아예~모든것을 접고, 그렇게 절로 들어가시게 되었다고 함.

 

 

하지만, 스님은 다른 신기가 남달랐다고 하심, 신기를 잠재울수 없었다고.

 

 

자꾸 누군가에게 얘기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강해지고, 풀어내고 싶은 욕심이 생기셨다고.

 

 

이렇게 해서 스님은 산에서 내려오셨고, 이렇게~ 스님은 손님을 받게 된것이라고.

 

 

다른 스님들과 달리 신기가 강했던 스님은,

 

 

승려공부와 법사공부 무속경 공부를 다같이 하게되었다고, 지금 이 자리까지 있게 된것이라고 하셨슴.

 

 

참, 그 가게는 기도터를 다녀온 후로 정말 거짓말같이 빠졌다고하심!^^~

 

 

 

 

 


 

 

 

스님이 무슨 사주냐는 댓글을 보고 스님께 조심스럽게 여쭤 봤어요.~

 

근데, 스님께서 웃으시면서 하시는 얘기가

 

탁발승 알지?

 

옛날 탁발스님들이 처음 점을 봐주게 된거야

 

왜~ 목탁치면서 집 찾아가면, 시주하잖아~

 

시주가 뭐에요?

 

왜~ 쌀주고 몇냥주고 이러는거 말이야.

 

시주에 대한 댓가를 그 집에 기운을 읽어주고 한 마디씩 던져주었던게, 시작이 된거야.

 

" 아!! "

 

만화에서도 나오잖아 예를들어 " 이 집에 터가 안좋으니~ 하면서 뭐라하잖아

 

그러면, 그 시주를 했던 사람들이 절로 찾아와 스님들에게 또 여쭤보고 여쭤보고 하게된거란 말이야.

 

알았어 무슨말인지?

 

 

이해가 확 되더라구요!~

 

저도 사실 궁금했던 점이라, 조심스럽게 여쭸는데,

 

고맙게도 너무나 쉽게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스님 감사합니다~!

 

뭐,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제가 대신 물어봐서 답변해드릴게요

 

제가 워낙, 댓글을 무서워하다보니까 스님께서 혹 증명하기 힘든 얘기는 안해주시려고 하시더라구요!

 

 

저의 글을 읽어주시는 감사한 톡커님들!

 굳이 사주풀이를 하지않아도, 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고, 잘 풀리셨으면 해요!~

복 많이받으세요!~^^

 

 

 혹~ 위치나 정보 알고싶으시면 제게 언제든 쪽지주세요

되도록 빠른답장 해드릴게요!~

 

 

스님이 겪었던 실화는 계속 됩니다~!

추천꾸욱짱

 

 

 참,! 스님 찾아뵌 분들~ 제게 쪽지좀 주세요^^*~ 저도 후기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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