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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군대 괴담 썰

형슈뉴2014.08.30 04:41조회 수 3780추천 수 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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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게로 갈까 공게로갈까 하다가... 괴담이니 공게에 올립니다^^

 

 

보통 군대 갔다 오신 분들은 군대 괴담 하나씩 알고 계시죠ㅎㅎ.. 그래서 저도 아는 썰 하나 풀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복무했던 부대는 경기도와 강원도에 똭! 걸쳐있는 gop부대였는데요

 

 

gop근무 하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기막사라고 들어보셨을 거에요

 

 

근무를 마치고 오면 그 다음 근무까지 시간이 애매해서 대기막사에서 쉬는 뭐 그런 개념?입니다..(사실 저도 대기막사가 있기만 하지 안써봐서 모르겠어요 ㅎㅎ)

 

 

이 대기막사에 관해서 괴담이 하나 있는데요 약 10년전에 어떤 분께서 대기 막사에서 자살..을 하셨대요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그래서 이 대기막사는 '구대기'라고 부르면서 당연히 안쓰게 됐어요

 

 

그리고 이건 제가 아직 전입하기 전의 이야기인데

 

그 구대기 막사를 새로 칠해야되는 일이 생겼나봐요 그래서 벽을 분홍색 바탕으로 칠하고

 

소초의 마스코트같은 개념으로 경례를 하고있는 병사의 모습을 라카로 그렸대요

 

 

근데 여기서 좀 소름끼쳤던게 보통 라카는 스프레이 식이라서 뿌리면 그대로 마르지 마구 흘러내리거나 하지는 않잖아요?

 

다른 부분은 다 흘러내리지 않고 그대로 말라갔는데 마지막으로 검은색 라카로 눈을 그릴때 바로 마르지않고 주륵주륵 흐르더래요..

 

검은색 라카로 칠했던거라서 마치 피눈물을 흘리는 것처럼... 그렇게 흐르더래요

 

 

그걸 본 당시 부소초장이 여기서 자살했던 분이 아직 못 떠나고 있는거라고... 그렇게 생각해서 막걸리를 한 병 사다가 대기막사 안에 뿌리고 넋을 위로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 자살하셨던 분이 순직처리가 되셨던걸로 기억해요 제가 복무중일때 양주병원에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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