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연예인 실화 1탄~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2014.12.29 12:08조회 수 1697추천 수 1댓글 4

    • 글자 크기


연예인 김지혜 이야기.

K양 12살때 외할머니집에서 잠시 머무를때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외할머니가 시골에 살고 계셔서, K양은 가기가 싫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모니께서 두어달만 있으면 다시 오겠다고 하여, 그렇게 시골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느날이였습니다. 새벽에 일찍 눈을 뜬 K양은 갑자기 호기심이 생겨 밖으로 나갔다고 합니다. 집 바로 앞에는 게울에서 물장난을 하다가 새벽이라 춥기도 해서, 다시 집안으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근데 집 대문을 지나기 전 오른쪽 끝으로 셋길하나가 있는걸 발견한 K양은 호기심이 생겨 그곳으로 걸어갔다고 합니다.
셋길로 들어서자마자, 바로 왼쪽에 창고같은게 보였는데, 그냥 간단한 모양에 뒤집힌 모양의 수저로 자물쇠가 걸려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문틈 사이로 하얀색으로된 종이(지금와서 생각하니 부적)가 붙어 있어서 처음엔 열지 않으려고 했다는데, 여기 저기 낡아 있던 종이가 위태로이 있던 찰라. 펄럭하고 툭 끊어젔다고 합니다. 평소의 자기 같으면 그냥 춥고, 으스스하기도 하고 해서 도망첬을거라고 했지만, 그날은 이상하게 누군가 자신을 조종하는것처럼 자연스럽게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문을 열고, 캄캄한 실내에 좌,우로 텁텁한 냄새가 자욱했고, 지푸라기가 군데 군데 흩어저있어 지저분했답니다. 

근데 저 깊숙한 곳에 뭔가 반짝 반짝 빛이 나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조개나 껍데기로 장식을 한 반짝거리는 작은 장롱 이였다고 합니다. 신기해서 집에 들어가 할머니한테 말해보니, [으응 그거 할미도 기억 안날만큼 오래된 골동품이 란다]라고 말해 주셨답니다. 그렇게 한참 잊고 있다가 우연히 삼촌과 시내를 나가게 되서 할머니를 혼자 두게 되었는데, 집에 돌아와 보니 그 작은장롱이 집안에 들어와 있었답니다. 이곳저곳을 닦아서 깨끗하고 어린나이임에도 굉장히 고풍스러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날 밤 잠을 자던 K양은 뭔가 부시럭 거리는 소리에 눈을 떳는데, 눈뜨자마자 보이는게 바로 그 장롱이였다고 합니다. 근데 그 장롱밑에 장식된 모양이 여자가 게울에서 머리를 감는 모양이였다는데, 이따금씩 눈을 떳다 감을때마다 모양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똑같은걸 자주보던 K양은 할머니께 장롱을 치워버리라고 말했다는데, 그말을 하고 그날밤 이번엔 장롱속 여자가 장롱속을 나오려고 해서 놀란 K양은 할머니를 깨우고, 그 장롱을 밤중에 창고로 옮겼다고 합니다.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다음날 부모님이 오셨고, K양은 그렇게 시골생활을 끝내고 다시 부모님과 같이 살게 됬다고 합니다. 그렇게 몇년이 흐르고, 우연히 시골에 갈 기회가 생겨 잠시 할머니를 뵐려고 할머니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집에 도착해서 할머님이랑 인사하고, 거실에서 TV를 보다가 문득 고개를 돌렸는데 그곳에 예전에 불길했던 장롱이 서있는걸 발견한 K양은 할머니께 물었답니다. 

왜 저걸 다시 가지고 들어왔는지. 그랬더니 할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너무예쁘다고, 그래서 들여놨다는 겁니다. 계속 불길하고, 신경쓰였지만, 어렸을때니까 라고 생각하며 할머니랑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거실에서 할머니랑 같이 잠이 들었다고 합니다. 곤히 자고 있는데, 옛날처럼 한밤중에 눈이 떠진 K양은 [꿈인가..?]라고 생각이 들어 자신의 발끝을 봤는데, 장롱속 여자가 이번엔 장롱속에서 나오고 있었답니다. 놀란 K양은 일어나려고 했지만, 자신이 가위에 눌려있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공포에 떨고있었답니다. 

눈을 질끔 감고 있던 K양은 아무일도 없자 이상하다 싶어서 실눈을 뜨려는 찰라 옆에서 [그르륵?] 소리가 들려서 눈을 떳답니다. 그리고 너무 깜짝놀라 기절을 했다는데, 그 장롱속 여인이 자기옆 할머니 위에 올라앉아 할머니 목을 조르고 있었답니다. 할머니는 괴로워 하는 표정이였다는데, 다시 정신을 차렸을땐 가위가 풀려있었고, 그 장롱속 여인도 없었지만, 할머니는 고인이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너무 무섭고 슬펐던 K양은 그 장롱을 부시고, 불에 태워버렸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불에 타버린 장롱의 자개모양에는 어디에서도 그 여인의 모습을 찾아볼수가 없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속으로 그런 생각을 했답니다. 자기가 실수를 해버린것 같다고 말이죠. 

예전 키친로드에서 이수근MC로 있을때 납량특집으로 이야기한 내용 입니다.

반응있으면 2탄도 올려드릴게요~ 전혜빈껄루


내이름은 손날두

호날두 동생이지

    • 글자 크기
댓글 4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490 실화 숙박업계 10가지 미신알면 무서운 이야기4 Envygo 950 1
1489 실화 (실화경험담)지금까지 7번을 봤습니다.....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675 1
1488 실화 펌)할머니의 실수4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813 8
1487 실화 모까페 귀신경험담 모음집4 title: 하트햄찌녀 1033 2
1486 실화 붙임머리4 형슈뉴 1027 1
1485 실화 잠잘때 주의점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2809 3
1484 실화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몰입도 최강..)4 금강촹퐈 6419 6
1483 전설/설화 각시굴의 원한4 도네이션 730 3
1482 실화 일본 개그맨들이 말해주는 무서운 이야기 54 화성인잼 2676 1
1481 실화 덩실덩실 춤추던 그것..3화(범이야기)4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5450 1
1480 실화 (실화경험담)지금까지 7번을 봤습니다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814 2
1479 실화 형의 49제날4 가위왕핑킹 980 2
1478 실화 오빠랑통화중에 겪었던일4 title: 하트햄찌녀 1632 3
1477 실화 편의점4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071 1
1476 실화 목동역 스크린도어4 title: 유벤댕댕핸썸걸 1395 4
1475 실화 일본 개그맨들이 말해주는 무서운 이야기 64 화성인잼 2695 2
1474 실화 후쿠오카 미용사 사건4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5924 4
1473 실화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이야기 404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605 2
1472 실화 포항 m 아파트 괴담4 초코케이크맛 568 1
1471 실화 나의 무서운 경험 -1부-(실화)4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228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