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저희가족실화인데요 ..

추석때 저희가족은 할머니집에 갔다가 집으로 오는길이었어요

할머니집이 되게시골이라 갈 때도 막 비포장도로가 많았는데

그때 어느 비포장도로에서 여자하나가 차를 멈추라는 신호를하더군요

그래서 차를 멈추고 햇는데

여기까지는 기억이나더라고요 ..

그리고 기억이 뚝끊겼어요..

그리고 깼었는데

막 아빠가 미친듯이 달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 아빠 왜그래 ? " 

라고 물었는데 아빠는 되게 겁에 질린표정이었어요 ..

그리고 사람많은 상가 있짢아요

막 복잡하고 그런데요

거기에 도착하고 안심하고.. 잠깐 길가에 차를 세웟어요

그리고 아빠가 엄마를 꺠우는거같더라고요

그리고 아빠가 얘기를 해주는데 완전 충격이었습니다

그여자는 분홍색옷을입고있었는데요

저희가 그여자의 손짓을 보고 차를 세웟는데

그여자는 ... 눈이 충혈된게아니라요

동공을 제외한 모든것이새빨갰데요

그리고 .. 무엇보다도 그여자 ..

미친듯이 웃어댔대요 ..

아마 사람은 기억하기 싫은 기억은 잊나봐요 ..

그때 만약 아빠도 기절했더라면 저는 어떻게 됏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