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형슈뉴2014.08.30 04:45조회 수 5592추천 수 7댓글 8

    • 글자 크기


스크롤 좀 압박


제가 어렸을적 .. 한 6살때였나?


외삼촌들과 함께 저수지에 수영하러 놀러갔었어요


구명조끼를 입고 물에서 놀던도중


옛날 구명조끼는 다리에 고정하는게 없어서


그 사이로 쑥 빠져버린거에요 


그래서 점점 가라앉는다 생각했는데 


삼촌의 얼굴이 보이는겁니다


삼촌이 절 구하러오는구나 했는데


전..그때 삼촌의 얼굴을 잊지못해요


뭐랄까 뭔가 엄청난걸 본듯이 소리를 지르고 물밖으로 나가는거에요


그리고 전 뭐랄까..해초같은게 제 등을 간지럽히는듯한 느낌을 받고


그냥 기절해버렸습니다 


깨어나보니 병원이었고 3일간 의식이 없었다는군요


엄마한테 들어보니 삼촌이 절 구했다는데


삼촌이 안보이는겁니다


삼촌 어딨냐고 물어보니까


삼촌도 치료중이라더군요


시간이 흘러서


제가 초등학교 2학년때 여름에 외가에 놀러가서


삼촌이랑 실~컷 놀다가 잠들었는데


저녁에 자는데 삼촌이 비명을 지르며 일어나더니


그대로 기절해버렸습니다


저는 놀라서 빨리 어른들을 부르러 갔고


삼촌은 응급실에 실려갔어요


저는 삼촌 왜 그러냐고하니까


엄마는 아무말도 안해주셨고


삼촌은 3일후에 퇴원하셨습니다


시간이 흘러흘러


제가 중3이 되었습니다.


일주일전 삼촌이 우리집에 놀러왔습니다


그래서 삼촌한테 물어봤죠


'삼촌.내가 2학년때 왜 기절했었어?'


라고 물어보니까 


삼촌표정이..참..공포에 질린 표정이랄까...


한동안 말을 못하더니..알려주었습니다


'너 어렸을때..물에 빠진거...기억나?'
(전..그때 삼촌이 제가 물에 빠진걸보고 놀랐을꺼라 생각했지요..)


'응'


'그때..너 아무것도 못봤지?'


그때 갑자기..그때 해초가 제 등을 간지렀던 생각이나는데
갑자기 안좋은느낌이 나는겁니다..


삼촌이..





'그 때 너 아래쪽에..여자시체가 있었어...자살을 했는지.. 잘 모르겠는데..'


저한테 들린건 여기까지였습니다...



그럼..그..해초가..여자 머리카락이라고..?
저는 갑자기 소름이 쫙 돋았는데..


나머지는 큰 외삼촌한테 들었어요



'작은외삼촌이 너 구하고 올라오자마자 기절했다.. 어떻게
널 구했는지 모르겠지만 병원에서 저수지에 여자시체가 있다고
해서 저수지에 가봤더니..사람들이 시체를 올려놓는데
그사람들이 말하길..시체가.. 꼿꼿히 서있었다는거야..바위에 꼇는지
모르겠지만..물에 빠진지 3일은 된것같은데..'



물에 3일동안 빠져있었다면..시체는..대략 짐작이 가시죠...



작은 외삼촌 3달간 정신과치료받고도 여름만 되면 계속 악몽을
꾼다고합니다..



---------------------------------------------------------
추천하면 추천창 뜸

출처 : 오늘의유머 싱하형만세 님


    • 글자 크기
댓글 8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51 미스테리 세계 5대 미스터리 피돌이 1505 0
150 실화 무당의 집 - 3 title: 연예인13오뎅끼데스까 1415 0
149 2CH [2ch] 무서운 꿈을 꾸는 법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575 0
148 전설/설화 조선의 도시괴담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142 0
147 실화 꿈속에서의 장례식 여고생너무해ᕙ(•̀‸•́‶)ᕗ 542 0
146 실화 [nate판 펌]목회자의 자녀15~16 완결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073 1
145 실화 귀신 보는 애랑 겪었던 썰들 NEW 18 title: 연예인13발기찬하루 615 0
144 전설/설화 술사 황철 이야기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1512 2
143 실화 부르기 쉬운 귀신일수록 악령에 가깝다 제미니 938 1
142 실화 여름 휴가때 일 title: 잉여킹냠냠냠냠 774 1
141 실화 한국예술종합학교 괴담 title: 팝콘팽귄노인코래방 1206 1
140 실화 할머니의 예지몽 얘기 몇개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778 2
139 실화 이군 이야기 2편 여고생너무해ᕙ(•̀‸•́‶)ᕗ 1001 0
138 혐오 러시아가 핀린드 침공 실패한 이유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1085 0
137 미스테리 【 미스터리/음모론 】프리메이슨 비밀의손(손싸인) 미숫갈후 2503 0
136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외전 - 3 (下) title: 이뻥날아오르라주작이여 1051 1
135 기묘한 자매의 기묘한 이야기 2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246 5
134 실화 골목길의 쫒기는 여자 여고생너무해ᕙ(•̀‸•́‶)ᕗ 778 0
133 실화 검은 존재 한량이 4842 1
132 실화 허겁지겁 test098 725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