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형슈뉴2014.08.30 04:45조회 수 5587추천 수 7댓글 8

    • 글자 크기


스크롤 좀 압박


제가 어렸을적 .. 한 6살때였나?


외삼촌들과 함께 저수지에 수영하러 놀러갔었어요


구명조끼를 입고 물에서 놀던도중


옛날 구명조끼는 다리에 고정하는게 없어서


그 사이로 쑥 빠져버린거에요 


그래서 점점 가라앉는다 생각했는데 


삼촌의 얼굴이 보이는겁니다


삼촌이 절 구하러오는구나 했는데


전..그때 삼촌의 얼굴을 잊지못해요


뭐랄까 뭔가 엄청난걸 본듯이 소리를 지르고 물밖으로 나가는거에요


그리고 전 뭐랄까..해초같은게 제 등을 간지럽히는듯한 느낌을 받고


그냥 기절해버렸습니다 


깨어나보니 병원이었고 3일간 의식이 없었다는군요


엄마한테 들어보니 삼촌이 절 구했다는데


삼촌이 안보이는겁니다


삼촌 어딨냐고 물어보니까


삼촌도 치료중이라더군요


시간이 흘러서


제가 초등학교 2학년때 여름에 외가에 놀러가서


삼촌이랑 실~컷 놀다가 잠들었는데


저녁에 자는데 삼촌이 비명을 지르며 일어나더니


그대로 기절해버렸습니다


저는 놀라서 빨리 어른들을 부르러 갔고


삼촌은 응급실에 실려갔어요


저는 삼촌 왜 그러냐고하니까


엄마는 아무말도 안해주셨고


삼촌은 3일후에 퇴원하셨습니다


시간이 흘러흘러


제가 중3이 되었습니다.


일주일전 삼촌이 우리집에 놀러왔습니다


그래서 삼촌한테 물어봤죠


'삼촌.내가 2학년때 왜 기절했었어?'


라고 물어보니까 


삼촌표정이..참..공포에 질린 표정이랄까...


한동안 말을 못하더니..알려주었습니다


'너 어렸을때..물에 빠진거...기억나?'
(전..그때 삼촌이 제가 물에 빠진걸보고 놀랐을꺼라 생각했지요..)


'응'


'그때..너 아무것도 못봤지?'


그때 갑자기..그때 해초가 제 등을 간지렀던 생각이나는데
갑자기 안좋은느낌이 나는겁니다..


삼촌이..





'그 때 너 아래쪽에..여자시체가 있었어...자살을 했는지.. 잘 모르겠는데..'


저한테 들린건 여기까지였습니다...



그럼..그..해초가..여자 머리카락이라고..?
저는 갑자기 소름이 쫙 돋았는데..


나머지는 큰 외삼촌한테 들었어요



'작은외삼촌이 너 구하고 올라오자마자 기절했다.. 어떻게
널 구했는지 모르겠지만 병원에서 저수지에 여자시체가 있다고
해서 저수지에 가봤더니..사람들이 시체를 올려놓는데
그사람들이 말하길..시체가.. 꼿꼿히 서있었다는거야..바위에 꼇는지
모르겠지만..물에 빠진지 3일은 된것같은데..'



물에 3일동안 빠져있었다면..시체는..대략 짐작이 가시죠...



작은 외삼촌 3달간 정신과치료받고도 여름만 되면 계속 악몽을
꾼다고합니다..



---------------------------------------------------------
추천하면 추천창 뜸

출처 : 오늘의유머 싱하형만세 님


    • 글자 크기
청년의 히치하이킹(실화) (by 금강촹퐈) 호기심 천국-자살우물 (by 성인메뉴관리자)
댓글 8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705 실화 군대에서 들은 흔한 부대 귀신 썰.txt11 형슈뉴 5639 7
13704 실화 할아버지에게 들은 우리 동네 전설.txt13 형슈뉴 7902 7
13703 실화 복숭아 먹으면서 들은 우리 할머니썰.txt12 형슈뉴 8989 7
13702 실화 아파트에서 투신하던 그 여자8 형슈뉴 3857 7
13701 기타 이분은 진짜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분이실듯;;;;6 매니아 4255 7
13700 실화 양기가 많은 체질8 형슈뉴 4933 7
13699 실화 청년의 히치하이킹(실화)5 금강촹퐈 3119 7
실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8 형슈뉴 5587 7
13697 기묘한 호기심 천국-자살우물1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2235 7
13696 실화 동네 미싱공장 괴담3 화성인잼 2367 7
13695 실화 2차세계 대전 당시 일본이 했던 생체실험 정보 ( 731부대, 마루타 )3 title: 한승연1도발적인늑대 5943 6
13694 실화 ☆모르는게 약 아는게 힘-1☆7 title: 병아리커피우유 3584 6
13693 실화 괴담유튜브에 나온 쓰나미 생존자 이야기3 title: 하트햄찌녀 6133 6
13692 실화 황당한 마트에서의 경험4 여고생 1991 6
13691 실화 춘천 이모 69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6083 6
13690 실화 이사간 집에서 생긴일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385 6
13689 미스테리 미스터리 구체1 유키노하나 1152 6
13688 실화 신기 있는 친구이야기(초등학교때 이야기)9 까치독사 5276 6
13687 실화 화담 서경덕과 구미호9 title: 아이돌뉴뉴뉴 2286 6
13686 실화 제주도 의경시절 겪은 일3화 !!4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289 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