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집안에 내려오는 이야기 얘기해드릴게요

형슈뉴2014.08.30 04:46조회 수 5195추천 수 6댓글 7

    • 글자 크기


혹시나 게시판성격에 맞지않으면 말씀해주세요! 
시작할게요!



오늘 엄마랑 얘기중이었는데 저희 엄마 머리에

찍힌 자국이 있어요! 그 자국이 엄마가 어렸을때

작은 할아버지, 즉 저희 외할아버지의 동생분이

도끼로 나무를 패다가 잘못내리치셨다구 그래요

작은 할아버지는 너무 놀라서 주저앉아있었고, 외할머니가

보고 엄마가 죽을거 같았는데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활석을 갈아서 뿌리셨다고해요. 지금은 흉터만 남아있고 멀쩡하세요
(정확한 치료방법은 아니지만, 그땐 병원도 멀고 그래서 하셨대요)

근데 그활석이 왜 있었냐면, 외할머니의 윗대 안씨조상님께서

천문을 보시는 일을 하셨다고해요. 근데 이 윗대조상님이 청나라에 가셨다가 청나라사신에게 대접을 잘해주셨는지, 고맙다고 하시면서

연적과 활석을 주셨다는데, 그 연적이 되게 신기한 연적이었다고 하더라구요.

그 연적에 물을 담아놓으면 마르지도 않고,  바다가 밀물때면 연적에도 물이차고, 썰물일때면 연적에 물이 쏵 빠져나갔다고 했어요.



그게 지금도 있다면  가보로 간직했을텐데 아쉽게도 친척분이

팔아버리셨데요 외할머니모르게. 그래서 아쉬워요 너무

혹시 이런 비슷한 전설이 내려오고있을까요?



    • 글자 크기
댓글 7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8145 실화 2000년 모대학 엠티 참사...1 도네이션 1331 1
8144 실화 2004년 여름에...2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701 1
8143 실화 2004년 여름에...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776 1
8142 실화 2005년 여름 여행중 겪었던 가위왕핑킹 963 0
8141 실화 2006년 월드컵 때 겪은 일2 여고생 827 1
8140 실화 2006년 월드컵 때 겪은 일1 여고생 1061 0
8139 실화 2007년 기숙사에서 겪은일1 여고생 1011 1
8138 실화 2011년 폐가 갔던것 실화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067 2
8137 실화 2012년도 마지막 술자리에서 들은 이야기3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3149 2
8136 실화 2012년도 마지막 술자리에서 들은 이야기 앙기모찌주는나무 2067 0
8135 실화 2012년도의 마지막에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들은 이야기 title: 팝콘팽귄노인코래방 1420 0
8134 실화 2014년 겨울....4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025 1
8133 실화 2017년 7월 휴가철1 백상아리예술대상 629 1
8132 실화 20년 가까이 살았던 그집3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935 1
8131 실화 20년 전 제가 본 실화입니다.5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520 1
8130 실화 20년전 기억을 더듬어서..4 여고생 1267 4
8129 실화 20년전 일2 도비는자유에오 556 1
8128 실화 20살때 겪은 실화 무서운이야기3 여고생 1468 2
8127 실화 21년전 이야기1 여고생 1197 1
8126 실화 21살, 지금까지의 경험담 1화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624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