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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지금까지 나한테 있었던 아홉가지 실화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2015.01.04 13:30조회 수 1104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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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가 지금까지 겪었던 일들 이에요

길어요...........^^:






처음 이상한 꿈을 꿨을 때..


저희 엄마쪽 식구들은 딸만 6명인가 그렇거든요..

근데 유독 엄마랑 친하신 이모가 계세요

엄마 바로 위 이모.

꿈에서 제가 아침에 일어나는 장면이더라구요

일어나자마자 엄마를 찾으러 나갔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길래 집 뒤로 가봤는데

집 뒤가 바다더라구요^^;

그 바다에는 이모랑 엄마랑 똑같은 흰색 원피스에

흰색 모자를 쓰시고 바다를 멍하니 보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엄마,나 오늘은 학교가기 싫은데 하루만 쉬면 안될까?"

라고 했더니

엄마께서는 "괜찮아, 오늘은 학교 안가도 돼"

라고 하시고 바로 꿈에서 깼습니다.

꿈에서 물,여자,아기가 나오면 안좋은건데 참 꺼림직 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30분 뒤 집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두번 째 꿈은



할머니가 꿈에 나오셔서 그렇게 서글프게 우시더라구요..

말도 없으시고 마냥 울기만 하셨어요..

근데 깨고나서 왜 이렇게 맘에 걸리고 기분이 안 좋던지..

그 다음날 학교 마치고 집에 들어왔는데

회사에 계셔야 할 아빠가 집에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빠 회사는?"

했더니 아빠께선





큰아빠께서 돌아가셨다고









세번째..


꿈에 엄마 아빠가 검은색 정장을 입고

나가시려고 신발을 신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갑자기 아빠 발목을 잡고 늘어지더니

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 떼를 쓰더라구요..

깨고나서 기분이 좋지 않고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전에도 꿈을 꾼 후 두분이나 돌아가셨고..

왜 누구 돌아가실 때는 주위 분들이

대신 꿈을 꿔준다고 하잖아요

그 꿈을 저는 두번이나 꿨으니 더욱 불안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빠께 "아빠..나 오늘 이런 꿈꿨는데 맘에 걸려"

했더니 아빠는 개꿈이라며 웃어 넘기셨습니다.

그 날 아빠가 퇴근하시고 오셔서

검은 양복을 입고 나가시더라구요





친구가 돌아가셨다고..





네번째는..


처음 아파트로 이사 갔을 때 인데

왠지 아파트가 너무 싫었어요 엘레베이터도 싫었고 계단도 싫었고

이사가기 싫다고 몇날 몇일을 시위 했는데

그게 뭐 제 뜻 대로 되나요~

결국 이사는 갔고

얼마 되지 않아서 새벽까지 잠이 오지 않아서

TV를 보다가 저는..분명히 잔 기억이 없는데

잠이 들었나봐요

갑자기 눈이 번쩍 떠지더라구요

눈을 떴을 때 몸은 안 움직였고

눈동자만 돌아갔죠 눈을 돌려서 오른 쪽을 봤는데

제 침대에 누가 앉아있더라구요

근데..보자마자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형체는..사람 형체지만 사람같지 않고...

온통 까맣고..만지면 날아갈것같은..?!

그러고 깨서는 한참을 울고 한달동안 제 방에서 자지 못했어요


그러고 한참지난후에 웃찾사가 그 때 시간변경으로

11시에 하더라구요

끝 나고 보니까 12시가 쫌 넘어서

자야겠다~하고 누웠는데 저희 집이 엘레베이터 바로 옆이어서 

엘레베이터가 열리면 굉장히 소리가 크거든요

엘레베이터도 구식이라서^^;

근데 그날따라 너무 조용 하더라구요

사람들 발소리 말소리도 다 들렸었는데..

자려다가 문뜩 창문을 봤는데 제가 창문을 너무 많이 열어놨더라구요

그래서 닫으려고 하는순간 창문으로 남자같지도 않은 여자 같지도않은

...할튼 뭔가가 휙~하고 지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속으로'아이C 놀래라ㅡㅡ'

하고 침대에 누웠는데





아 발소리가 안 들렸네



그 집에서는 결국 이사했고 저희 어머님도

그 집에서 자려고 누우면 어떤 남자가 천장에서부터

어머님 얼굴까지 빠르게 내려와서 놀래키는 일이 많았다고..






다섯번 째


친구들이랑 모텔방에서 살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4명이서 살았는데

저랑 한 친구는 3층 방이었고

다른 두 친구는 4층 이었거든요

근데 월래 모텔에는 4층이 없는거 아시죠?

이 모텔엔 있더라구요..그래서 유난히 4층은 가기꺼려져서

밥을 시켜먹거나 다 같이 TV볼때나 항상 3층에 있었거든요

근데 4층 두 친구가 유난히 못 일어나요

벨소리나 문 두드리는 소리에도

못 일어 납니다

저는 불면증에 강아지가 걸어다니는 소리에도 깨는 사람이라서..

뭐 그 날도 문자소리에 깨서 일어났는데

어차피 나가서 밥도 먹을 겸 

4층으로 그 친구들을 깨우러 가는데

엘레베이터 타기엔 1층차이라서 그냥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계단 바로 옆에 창문이 하나 있거든요

올라가면서 무심코 봤는데

건너편에 웬 여자분이 걱정이 많으신 듯 고개를 푹 숙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그 친구들을 깨우러 갔는데

정말 초인종을 50번도 넘게 눌렀는데 못 일어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계단으로 다시 내려가다가

또 무심코 창문을 봤는데




건너편 건물은 다 벽면이더라구요 



여섯 번 째는



곧 결혼 할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근데 제 남자친구는 유난히 저랑 같이 잠을 청하면

가위에 눌리더라구요;

저는 친구들이랑 모텔 찾아 다니면서

영화보고 모텔에서 자는 걸 좋아해요

그 날도 역시 좋다는 모텔을 찾다가 좋다는 모텔이 방이 다 차서

할 수 없이 남자친구와 아무대나 들어갔는데

잘 눈에 뛰지 않는 모텔이었는데 왜 거기로 간지는 모르겠지만

제 남자친구가 너무 피곤해서 먼저 뻗었고

저는 벽 쪽으로 바짝 붙어서 불은 다 끄고 눈만 말똥말똥

뜨고 있었는데 갑자기 옆에서

"어....어....어....!!!!!!!!!!!!!!!!!!!!!!!"

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너무 놀래서 "오..빠..?"

했더니 가위에 눌린거더군요..

저는 당시에 가위 눌린 사람을 처음 봐서 어떻게 눌렸냐고 궁굼해서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자고있었는데 현관문으로 어떤 여자가 둥둥 떠서 스르륵 오빠 앞으로

오더니 저희를 손가락으로 가르치면서 정말 미친듯이 꺄아아하하하꺄!!!하하하!!!

하면서 웃더랍니다

그리고나서 제가 오빠?라고 부르니까

그 여자가 다시 현관문 쪽으로 나가더랍니다



그 후에도 한 5번 넘게 남자친구는 저랑 있으면서 가위에 눌렸구요...




일곱번 째



한 때 같이 살던 친구가 있었는데

내일 데이트가 있다면서 새 신발을 샀습니다.

그 신발을 내일 신고 갈꺼라면서

끈도 이쁘게 묶어놓고 기분이 들떠서는

잘 때 머리맡에 꼭 두고 자더라구요

자다가 친구가 갑자기 "ㅇㅇ(제 이름)야일어나봐.."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아 왜.."하며 일어났더니 

자는데 자꾸 머리 맡에서 남자가 웃는다고..

그런데 갑자기 옛부터 어른들이

신발을 머리맡에 두고 자지말라던 얘기가 생각나더군요..







여덟 번 째


이건 제가 애기 때 저희 어머니께 일어났던일인데요

어머니 께서 집에 손님이 오시기로 해서

반찬이랑 갖가지 음식을 준비하고 계셨더랍니다.

그 때는 문을 다 열어놔도 뭐 별 범죄가 없던터라

현관문을 활짝~열어놓고 음식을 하고 계셨는데

어떤 아주머니 한분이 들어오시더니

"저기요..물 한잔만 주시면 안될까요?"

하시더랍니다.

어머니께선 뭐 물 한컵 정도야..하시곤 물을 주셨더랍니다

물을 주고 나니

그 아주머니께서는 감사하다며 갑자기 옷을 걷어부치시더니

"제가 도와드릴께요!"

하더니 갑자기 설겆이를 막 하시더랍니다

저희 어머니는 뭔가 이상했지만 그냥 도와준다는데 뭐..하시곤

내버려 두셨더랍니다.

그리고나서 어느덧 점심 먹을 때가 되어서

어머님도 혼자 드시긴 뭐해서

같이 밥을 먹었다고 합니다.

근데 밥을 먹다가 그 아주머니가

"어깨 많이아프시죠?"

"네?네"

"어깨에 뭐가 있어요"

"...?"

"빨리 떼 내지 않으면 안될텐데"


말이 끝나자마자 어머니 께서는 화가나셔서

아주머니를 내쫒으셨습니다


그리고..12~15년 뒤 어머님 목쪽으로 디스크와 함께

신경이 갑자기 이유도 없이 터지셔서

수술을 받으셨고..병원에서도 왜 터지진지 모르겠다고..


그리고는 수술후에 재발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했는데

1년도 안되서 재발 했고..


그 후에 엄마가 자꾸 무당 친구들을 사귀어 오셔서

제가 무당이랑좀 어울리지 말라고 화를 냈습니다....

근데 어머님이 하시는 말씀이

"나는...이상하게 무당이 안 싫다?무섭지도 않고 왠지 더 정이가"

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나서 어머님께서 점을보러 4곳를 가셨는데

4곳 다 신내림을 받아야한다고

어깨에 조상신이 보인다고..

그래서 어머님께서는 무속인 친구들에게 

너희는 나한테 아무것도 안보이냐

라고물었더니 무속인 친구분들께서 한참을 뜸 들이시더니

보인다고...남자분이..보인다고

근데 왜 지금까지 말 안했냐고 되 물으니

괜히 말했다가 저희 어머님이 좀 쎈 성격이라서^^;

니가 무당이면 다냐고 그런소리 말라는 핀잔을 들을까봐

다들 쉬쉬 했다고 하셨던거라고...





아홉번째는 중학교 때?쯤..

꿈에서 호수?강?

바다도 아니고 뭣도아닌....할튼간에

그런곳에 웬 삐쩍마른 아저씨가

나룻배를 타고 노를 저어서 저한테 오더라구요

제 앞에 서더니 아무말 안 하고 저를 쳐다만보는데

왠지 타라는 듯...왠지 타야될 거 같은

느낌에 꿈에서 저는 그 배를 타려고 하더라구요

근데 한발 짝 딛기가 너무 무섭더라구요 꿈인데도..

그래서 "무서워서 못 내려가겠어.."라고 했더니

옆에 친구들이 "우리가 도와줄께"하더니 

부축하는 식으로 절 배에 내려줬습니다

제가 배에 앉자마자 그 아저씨는 노를 저어 왓던길로 다시 가기 시작했습니다

배가 중간까지 왔을 때 꿈에서 깻고..왠지 모르게 너무 무서워서

친구중에 할머니가 동자신을 모시고 계시는 분이 있었어요

그래서 미안한테 할머니께 내 꿈좀 여쭤봐달라고 물어봤죠

그 친구와는 유치원 때 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다 같은학교에

어머님들도 친구분이셨거든요..


그리고 그 다음날에 그 친구가 하는말이




야..너..그 배 끝까지 갔으면 죽었을꺼란다 울 할매가












여기까지 입니다^^;스크롤 압박 심하셨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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