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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제가 격은 실화입니다..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2015.01.04 13:33조회 수 976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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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가 실제로 격을 일을 그대로 옮겨서 무서운부분이 조금 미약할수도있다는점...ㅎㅎㅎ

제가 2003년 12월 20살때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부산에서 대학교를 다니다가 1학년을 마치고 겨울방학에

서울에 사촌형집에서 2개월 정도 놀고 먹으며 서울구경도 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때 저희 사촌형은 명동에서 pc방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명동에 가보시면 신축건물도 많지만 밖은 새건물이나 안에 들어가면 옛날 건물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창고나 보일러실 같은 경우는 아주 허름하죠...들어가면 썩~ 기분 좋진않아요..

그러던 어느날 사촌형이 전화가 와서 주말 야간에 이틀동안 pc방좀 봐달라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딱히 할것도 없고 해서 알았다고 말하고 

금요일 6시에 지하철을 타고 사촌형 가게로 갔습니다...

피시방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12시까지는 엄청나게 바빠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새벽까지도 손님이 많아서 정신없이 하루밤을 꼬박보내고...

저는 아침에 교대를 한뒤에... 집에 갔다오기가 귀찮아서 허름한 창고안에 조그만한 침대에서 

새우잠을 자고 토요일 저녁 아르바이트생과 교대를 한뒤 현관쪽 컴터를 한대 켜놓고

게임을 하고 놀면서 일을 봤습니다...그런데...그날...이상하게 손님이 일찍 떨어져서 pc방에는

손님이 거의 5명 밖에 없었습니다...이상하게 그날따라...조금 신경이 예민했습니다...

저는 그냥 전날에 새우잠을자고 몸이 피곤해서 짜증이 나는지 싶어서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새벽 2~3시쯤 이 됐을때 피시방에는...손님이 다빠지고 저랑 친분이 조금 있는 손님 한분이랑

단둘이...피시방에 있었습니다...

그날따라 몸이 피곤해서 그런지 이상하게 빨리 쉬고 싶어서 청소를 미리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원래 피시방은 아침 6~7시에 청소를 하지만 저는 사촌형 가게라 눈치 볼것도 없이..그냥 제맘대로

새벽 3시에 청소를 다 마쳤습니다... 청소를 마치고 현관문 앞 컴퓨터에 앉았습니다..

한 20분을 지났을까...이상하게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문득 저는 자꾸 뒤에서 누가 저를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랑 친분이 있는 손님을 처다봤습니다..그분은 제 바로 옆자리에서 게임을 하셨는데

그때 마침 꾸벅꾸벅 졸고 있어서 무서운 마음에 그분을 깨워서 같이 겜하자고 그분을 일단 깨웠습니다.

저희 사촌형 피시방 구조가 현관문 앞에 카운터가 있고 ㅁ모양으로 컴퓨터들이 있습니다.

현관쪽 한면에서는 입구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보이고 반대쪽은 현관쪽을 등지고 손님이 앉겠죠..

(일단 구조설명은 여기까지^^ 상상에 맡길게요...표현력이 좀 부족하지만...이해해주시리라..)

같이 게임을 하던분을 깨웠는데 한 5분도 안되서 다시 꾸벅꾸벅 다시 졸고 ..그렇게 몇번을 반복하는데

이번에는 더 싸늘한 기분이 뒤에서 드는 겁니다...그래서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는 쪽을 똑바로 바라 

보지는 못하고 피시방 의자를 발로 차서 빙글 한바퀴를 돌려서 뒤를 힐끔 처다봤습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없는것 같기도하고... 이상하게 똑바로 처다보기가 겁이 났습니다..

뒤를 대충 살핀뒤 한 3분정도 지났을까... 게임을 하가 갑자기 또 싸늘한기운에 머리끝이 삐쭉삐쭉

서고 뭔가 심상치 않아서 용기를 내서 뒤를 돌아 봤습니다...

그런대 분명 제가 청소를 하고 의자를 넣어놓았는데... 의자 하나가 나와서 제 방향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옆에는....정말 90cm???정도 정말 어린....여자 꼬마애가 검정색 소복을 입고 머리가 바닥에 

닿을것 처럼 길에 늘어뜨리곤...의자를 잡고 저를 쳐다 보고있었습니다. 

저는 눈이 마주치는 순간에 아무 생각없이 멍하니 그 꼬마애와 40초정도 눈을 계속 마주치며

있다가 한순간에 정신이 바짝들어서 정신을 차리는 순간 그꼬마는 이미 사라지고 의자만 저를 보고 있었습

니다

정신을 차린후 옆에 있던 손님들 깨우고 이야기를 해줬지만 믿어주지 않더군요...

제가 그때 본것은 6년이 지난 지금도 분명히 기억을 하고 잊지 못합니다....

귀신에 홀린다고 하면 무서울것 같았었는데 그 일을 격고 나니깐 홀린다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

그냥 멍~하니 아무 생각없이 그 물체(귀신)에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이것이 저에...경험담이에요....그이후 아직까지는 귀신을 본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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