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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몇일전 격은 이틀간의 시간여행입니다...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2015.01.04 13:34조회 수 1152추천 수 2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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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겪은 일만 쓰겟습니다 사실 아직도 안믿기네요


그닌까 토요일날시작해서 일요일날 끝난 제 얘기인데요

머 구지 제대로 말하자면 일요일날 시작해서 월요일날 끝난제얘기지만...

사실아직저도 못믿겟네요

전 학교를 검정고시 즉 자퇴를햇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고등학생에 비해 시간도 쫌 자유롭게 쓰고 귀가시간도

대학생처럼 지내죠

그날도 토요일날 저녘에 친구들이 술먹자고 전화를 하더군요

고딩이라면 다들해보셧겟지만 민증위조 민증숫자 긁어내고 거기에 ebs 책 바코드 숫자 붙인거..;;

랑 아는형들한테 민증빌려서 친구들 6명 이랑 같이 술집에 가서 술을 먹었죠

그때 남자 4 여자 2해서 먹다가 어느새 보니 시간이 새벽 1시더군요

그래서 여자2 집에 데려다 주고 남자 끼리 남았는데 할짓이 없어서 피시방을 가자고햇죠

피시방을 가서 아마 3시까지 슬러거,서든,스타,맞고 하다가 너무 졸려서 전 먼져 집에 간다고 하고

친구들은 이미 다 친구집에서 잔다하고 부모님들한테 허락맞아서 밤샌다더군요

집에 갔죠 근데 이상하게 피시방을 나왓는데 물론시간도 시간이지만 가는길에 편의점 가게 술집 사람

어느하나 없더군요 가게는 다 문을 닫았고 심지어 편의점도 그래서 전 오늘 무슨 날인가 왜 다들 단체로 휴업이지 

생각하면서 집에 가고 있엇죠 집에가는데 안개가 쫌 짙게 껴잇더군요 그래서 왠지 분위기도 우울해지고 쫌 서성적이라해야되나

괜히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집에 가고있엇죠 집앞에 도착해서 엘레베이터에 탄다음 저희집층을 누른후 

핸드폰 시간을 보니 3시 32 분이더군요 분명히 기억합니다 3시 32분 그래서 지금쯤이면 다들 자고있을테닌까

번호키로 누르면 뚜뚜뚜 소리때문에 가족들 깰까봐 키(대면 뚜루룽 소리없이 스윽 하고 열리더군요)

키 꺼내서 집문앞에 키인식하는곳에 키를 갖다댓는데 반응을안하더군요 그래서 몇번해보다가 반응을 안하길레

그냥 번호를 눌럿죠 분명 비밀번호 647**** 를 눌럿는데 집문이 안열리더군요

제가 취해서 잘못눌럿나 십어 하나하나 또박또박눌럿는데도 안되더군요 왜이러지 십어서 한번더햇는데

키 번호가 몇번이상 틀려서 그런지 안되더군요

쫌 미안하지만 초인종을 눌럿거든요 몇번눌렀는데도 아무도 반응이없길레 집에 전화도 해봣는데

전화도 안받더군요 그래서 그냥 피시방으로 다시가자 십어서 엘레베이터타고 그당시 시간이 3시 50분쯤이엿음 이건 잘기억이안나네요

4시다되가서 한 8시까지만하다 9시까지 집에들어가서 교회갈준비를해야겟다 생각햇죠

그렇게 피시방가는데 왠일인지 갑자기 가는길엔 아까만해도 문닫고있던 편의점이랑 술집 거기에 술취한 아저씨들 몇명이 보이더군요

어 아까까지만해도 안열렷는데 십어서 쫌이상햇지만 그냥가고있는데 

가는길에 집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그래서 받았더니 너어디냐고 아버지께서 엄청화를 내시더라구요

그래서 평일에도 외박해도 잘화를 안내시는데 왜그러시지 하고 내일 일요일이라서 친구들이랑 쫌 놀고있다고햇더니

아버지께서 저보고 지금 장난하냐고 하면서 막머라고 하시길레 왜그러냐고 그랫더니 

지금 월요일이라더군요 제가 장난하지 말라고햇더니 아버지께서 조용히하고 저지금 어디냐고 물어보시길레

여기 어디마트 근처라고 했더니 거기서 기다리라더군요 전 알겟다하고 전화를끊고 핸드폰을 보니

무슨 부재중전화랑 문자가 엄청와잇더군요 분명 집에서 한통화만 와잇어야하는데

전 제가미첫나 십어서 아니면 친구들이랑 만날 날이 토요일이 아니라 일요일저녘인가 싶어서 

친구들한테 전화도 해봤는데 자는중인지 전화를 안받더군요 정말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그러게 있다보니 아버지께서 차를가지고 절 데리러 오시더군요 차에타자마자

욕을 한바가지 먹었죠 니가 성인이냐 미성년자냐 부터 시작해서 이제 아예 막살기로 햇냐고 하시길레

전분명 제가 알던데로 토요일날 저녘에 친구들이랑 놀다가 집에 들어갓는데 다 자고있길레 다시 나온거라하닌까

아버지께서 무슨 헛소리하지말라고 토요일날 아버지가 제가 안들어오니 걱정되서 밤을세셧다더군요 

친구들한테 전화해보니 아까 들어갓다고만하고 걱정되서 일요일 내내 친구들이랑 절찾아 다니셧다군요...

참 지금도 믿기지 않지만 그렇게 날아간 제일요일이였죠...


아직도 신기하고 믿기지가 않죠 아버지는 아직도 제가 거짓말을 치고있다고 믿으시고

친구들도 도대체 어디갔엇냐고 물어보고 

전아직도 제가 술취해서 길거리에 쓰러져 꿈을꿧다고 믿고있지만 그렇게 생각해보면

일요일 그사람많은시간에 피시방에서 집가는 거리가 거의 번화가는 아니지만 사람은 항상있는거리거든요 

누군가는 깨웟던가 경찰에라도 신고를해줬을텐데 아직도 잘실감은 안나지만 제 실화입니다

실화인걸 장담하지만 안믿으실분은 괜찮습니다

솔직히 저도 잘안믿기거든요 제주변사람들도 제가 어디서 놀다가 거짓말 치는거라 믿고있고

저도 처음엔 변명해봤지만 저보고 그게 변명이냐고 머라하기만하고

아직도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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