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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흉가체험 실화

익명_dfb2792017.03.25 12:01조회 수 63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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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구조를 그렸어 대충보면돼 ㅠㅠ

첫번째 그림은 1층이고
저번에 자취방이야기와 중고티비글적었던 사람이야 ㅎㅎ


2번째 그림은 2층

방의 숫자는 내가 방을 봤던 순서

"화"는 화장실이고 "배"는 베란다야( 잘못적었어 )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로 물어봐줘

그럼 시작할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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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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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때는 한참 더운 여름 티비에서는 한참 흉가체험의 
방송들이 많이 나왔었어

고스트스팟 이라는 케이블 방송을 보고
나도 한번 가보고싶다는 생각에
다음까페에 "흉가 체험" 이라는 까페에 가입을했었지
그렇게 흉가체험을 활동하면서
겪었던 일.들.중 첫번째 이야기야

왜관의 어느 흉가체험

까페에 공지가뜨면 시간과 날짜 모일장소
그리고 참여의 댓글을 달고 당일날 참여를 한다

모이는 장소에 도착을 하니 6명의 사람이 와있었다
그리고 얼마후 5명의 사람이 더 모였었다

인원체크와 서로간의 인사후에 우린 스타렉스에 올라탓다

그리고 자동차는 출발

흉가로 가는 자동차안에서 새로운 여자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가물었다
"흉가는 처음인가봐요?"

새로운여
"네 ..어때요? 많이 무서운가요?"


"저도 처음 체험땐 빙의 될까봐 무서웠는데
아무것도 안보이고 그래서 지금은 안무서워요
걱정하지마세요 ㅎㅎ"

뭐 이런 이야기들을 차안에서 나누었다

그리고 도착을 하면 
A4용지에 
"흉가체험까페는 이곳에 일어난일을 책임질수 없습니다" 라는것에 사인을 하라고 한다
어떤 일이 생기면 스스로 책임지라는 그런 느낌이었지만

그곳에 사인을 한뒤
운영진4명이 먼저 흉가를 들어가서 확인을한다
혹시나 위험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뒤 12시까지 이야기를 하며 기다려

12시

운영진
" 자 12시가 되었으니까 한명식 차례대로 올라가셔서 체험 하시면됩니다
흉가의 밖에선 운영진이 대기하고있으니까
혹시 무슨일이 생기면 소리를 질러주세요"

" 그리고 핸드폰은 진동으로 해주시구요
손전등은 저희가 준비한것으로 해주세요
흉가의 어느곳에 종이와 펜이 있습니다 그것을 찾으셔서 이름을 적고 오시면 됩니다 "

" 이름이 없으신분은 다른분들 흉가 체험이 끝나시면 다시한번도 올라가시게됩니다"

그리고 순서를 정했어

차안에서부터 긴장하지말라고 한내가 먼저 가기로 된거지..


흉가는 2차선 도로가에서 산쪽으로 10분정도 걸어가야 나오는 곳이였어
우리는 5분정도 떨어진곳에 대기했어

대기한 곳에서 산쪽으로 걷다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계소 올라가면 공동묘지가 나오지만
내가 가는곳은 왼쪽 이였어


흉가에 도착을 하면 첫번째 그림처럼
바로 집의 정문이 나와 그곳에 들어가면 거실이야

나는 첫번째방 

두번째방 

세번째 방과 그옆의 화장실

그리고 마지막 계단의앞 네번째 방을보는순간

나의눈앞에 
"아이의 머리크기의 둥근것"
그것이 눈앞에서 둥~둥~ 떠다니고 있었어

무서운것보다 영혼인가?! 라는 생각을했어
이으코 가져온 카메라로 셔터를 눌렀지만

역시 사진에 남지 않더라고

그후에 나는 2층으로 향하는 계단으로 올라갔어


"계단은 반층올라가면 왼쪽으로 한번 꺽어서 올라가는
그런형태 였어"

나는 반층을 올라가 왼쪽으로 몸을 트는 순간
갑자기

현기증이 났어 
"갑자기 어지러운 느낌"

"뭐지??"

(아 흉가 체험 할때 하지말아야 하는것이
흉가안에서 물건을 만지거나 머리를 만지면 안되는것)
그이유는 미신이지만 손에서 머리로 빙의 된다고 생각한것같아

그래서 계단의 반층에서 5분정도 고민한것같아

( 이대로 내려갈까.. )

하지만 종이에 이름을 적지않으면 다시 올라가야 하기에 용기를 냈어

2층이 올라선 순간 더이상 흉가체험을 즐길수없었어

빙의될것같은 느낌여서 ㅠㅠㅠ

빨리 방을 살피기 시작했어 

방의 이곳저곳 베란다도 전부 보고

마지막 종이라고 적힌 방에 들어갔어

창문틀에 종이를 보곤 빨리 이름을 적었지

그리고 안도의 한숨을 내쉰뒤

문쪽으로 몸을 돌린순간!

나는 봤어

문쪽의 쭈구려 앉은 7세 정도 되어보이는 아이의 모습을

무언가 바닥에 낙서를 하고있는 모습이였어 
그리고 아이의 뒤 벽은 마치 그나이가 낙서한 흔적인듯

낙서가 많이 되어있었어 그림도 이름도

나는 정말 아무것도 하지않았어 그자리에 굳어서 상황만 살피고있었어

"어쩌지.. 어쩌지.."

머리는 하얀게 되어서 그말만 반복했어

그리고.
..
.
.
아이의 목소리가

귀에 바로 들리는 느낌

"엄마.. 보고싶어"
.
.
.
.
갑자기 나는 눈물이 나왔어...

눈을 깜빡이자 아이는 사라지고..

몇초간 멍하게 있었어

그리고 나는 자연스럽게 계단쪽으로 향했어

계단에 첫발을 딛는순간 나는 엄청난 스피드로

뛰쳐 내려왔어 ㅠㅠㅠ

그리고 정말 심장이 터져버릴것같았어

내려와서는 새로운여자분들이 

"어땟어요? 어땟어요?"

물어봤지만 나는 대답해줄수없었어..

머리가 온통 하얗게 된..

그리고 다른사람들의 흉가 체험이 전부끝났어

무슨일이 있었던건 나뿐이였던것 같지만..
8년이나 지난 일이지만 아직도 그때의 아이소리가

잊혀지지않아..


익명_dfb279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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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가체험...(실제)ㄷㄷㄷ (by 오바쟁이) 흉가체험 실화 (by 자연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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