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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아파트공포경험담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2015.01.06 08:15조회 수 849추천 수 2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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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올린 저의 글은 잘보셨는지요^^

다시 뵙게되어 반갑습니당~

이건 제가 고등학교 1학년때 경험했던 섬뜩한 일입니다.

그때만 생각하면 .. 진짜로 소름이 끼쳐요

고1때 제가 아파트에 살았거든요

아파트가 간혹보면 엘리베이터가 2층 3층 안되는곳도 있잖아요 

저희 아파트가 꾀 오래된 곳이거든요..

그때 학원을 마치고 통학차타고 집앞에서 내려야했거든요

그래서 저희집이 2층입니다

입구에서 계단올라갈라면 진짜 무섭습니다.. 

입구가 지하1층이고 1층 2층 이렇게있어서 3번을 올라가야했습니다.

그떄 시간이 정확히 11시20~25분쯤 됬을겁니다.

1층 에서 2층올라갈라고하는데.. 아파트에서 전혀못본 머리가보통길이이고 완전 올백한거있잖아요

완전올백해서 뒤로묶은머리요 얼굴은 장난아니고 진짜 창백했습니다.

무표정이더라고요 나이는 한 20초반?중반쯤 되보였습니다.

딱 보고 진짜 귀신보면 엄청 무섭고 발발떨고 그럴거 같잖아요? 

근데 막상 딱 보면 진짜 아무생각 안납니다 .머리가 멍해져요 진짜로 멍해져서 그자리에 5초동안 가만히

있습니다.

귀신보신분들도 다 아실거에요 . 귀신을 진짜로보면 소리같은거 안질러집니다.

머리가 멍해지고 아무생각 안나요.

근데 그 여자는 그냥 내려가더라고요

아무일아닌가? 하고 올라가는데. 구두소리가 또깍또깍 들리는거에요

뭐지? 그거 있잖아요 자기가 걸을때 자기 발소리랑 같이 나는 소리요 구두소리로

제가 멈추면 같이 멈춰지고 이상해서 아래를 봤죠 아무도없는거에요.

아 뭔가 무서워서 빨리 걸었죠 그런집 아시죠? 복도가 엄청긴 바깥도 다보이고 그런 복도였는데.

계속 구두소리가 들리는거에요

조금씩 빨리걸었죠 소리가 멈추더라고요 무슨소리인지 볼라고 계단 밑을 다시봤습니다.

근데 진짜 장난이아니고 지금 이글쓰는데도 소름이 끼칩니다...

계단에 손잡이 같은거있죠 길다랗게 옛날에 그손잡이 타고서 미끄럼틀 많이탔는데..

그손잡이 를 한손으로 지탱하고 몸은 완전 떨어질거 같은 사람처럼 매달린상태로 빠르게 올라오더라고요

와 진짜 완전 지금도 소름 장난이아닙니다.. 2년이 지난일인데도 아직도 생생해요

저는 무서워서 엄청뛰었죠 복도가 진짜 엄청길어요 저희집이 그 끝에있어요

뒤보니까 진짜 장난안치고 옆에 벽에다가 구두를 손에들고 딱딱딱딱 치면서 빠른 발거름으로 쫒아오는거에요

와 진짜 죽을힘을다해서 뛰었는데 왠지 잡힐것같았어요

근데 칸막이마다 문이있거든요?

저희집 바로앞에 문을 닫고 문잠그는게 오래되서 그런지 잠는게 안잠기더라고요..

진짜 문을 죽을힘을다해 밀었어요 근데 그 바깥에서 엄청 세게 밀줄알았더니.. 그냥 구두?무슨 뾰족한걸
로 그냥 딱 딱 딱 딱 딱 딱 계속 열어달라는것 같았어요..

진짜 무서워서 집에 계신 엄마한테 전화했어요 

"엄마! 나 문 바로 앞인데.. 빨리좀 열어줘 !!"

엄마께서 자다 깨셨는지 

"뭔소리야 니키있잖아 키로열고들어와!"

"아 진짜.. 엄마 장난아니야 제발 문열어줘"

"키열구 들어와랑~ 김치볶음밥 해놨어 엄마 다시잔다~"

와 진짜 도와주는사람아예없더라고요

근데 전화하는사이 그 소리가 멈췄어요..

뭔가 불안하지만 저도 문을 놓고 뛰어갖고 저희집앞에서서 키로 문을열라고 하는데..

갑자기 막았던 문쪽에서 똑.. 똑.. 똑 .. 똑.. 소리가들리면서 가까이오는거같더라고요..

진짜 무서워서 눈감고 그자리에 진짜 쭈그리고 앉아서 속으로 진짜 "여행을떠나요" 노래불렀어요..

왠지 진정되서 아무소리안들리는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눈뜨고 주위보니까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근데 .. 똑..똑..똑.. 소리가 갑자기 아래층같은데서 

들리더라고요 . 그래서 아래층을 봤어요.. 계속 봤어요..

근데.. 

그 진짜 진짜로 실제로 보면 진짜로 무섭습니다... 살떨려요..

구두를 한손에 쥐고 비틀비틀걸으면서.. 아래층 현관문같은걸 똑똑.. 똑똑.. 치면서 돌아다니는거에요..

와 진짜로 무섭더라고요;;

집에 들어가서 엄마한테 왜 문안열어줬냐고 진짜 성질부렸거든요;;?

근데 뭐 전화는 무슨전화-ㅁ- 이러면서 계속 주무셨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진짜 얘기를 해드렸더니..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아.. 진짜야..? 진짜로 본거여..? 아 엄마 친구도 봤다고 하던데.. 

근데 그게.. 그냥 귀신이 아닌것같아.. 우리 아파트에서 자살을 엄청했거든;;..

몇달전에도 어떤 아가씨가 13층에서 떨어져 죽었더라.. 엄마친구집이 바로 옆집이거든 친구가 듣기로는

남자친구가 바람이 났었나봐.. 아가씨가 그 남자친구한테 신고있던 구두끝으로 머리를 2~3대 찍었나봐..

남자는 열받지.. 그래서 그구두 뺏어갖고 여자 머리를 가격했나봐 여자는 일단 살고봐야겠는지..

현관문을 열고 복도로 도망치는거야 남자는 여자가 그래도 걱정됬던지 따라나가서 붙잡았던거여..

근데 여자가 진짜 정신나간사람처럼 소리지르면서 뛰어내렷대더라..

뉴스도 나오고 장난아니었어 우리집값만 떨어졌지-- 아이 c 소름끼치넹.. 근데 진짜 봤어?"

와.. 진짜 엄마하고 아빠한테 울고불고 진짜 이사가자고 엄청 매달렷쬬.

엄마는 어차피 이사갈거라고했답니다..

근데 .. 집값이 이쪽이 싼터라 우리 동이 2동이었고 저희는 4동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제가 지금 고 3입니다.

근데 정확히 3달전에 40대 남자가 13층에서 떨어져 죽었습니다.

뉴스 보도로는 빛더미가 너무 많아서 죽었다고는 나오던데..

과연.. 빛떠미떄문에 죽은걸까요.ㅠㅠ

진짜 그때 생각해보면 진짜로 무섭습니다..

지금도 그 아파트 동 지나가면 지금도 소름끼칩니다..

여러분도 아파트 사시는분들.ㅠㅠ 밤늦게 들어가지마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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