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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한재골 -100%실화-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2015.01.06 08:19조회 수 1530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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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3년전 중3 여름방학에 우린 여자애들 5명 남자애들 6명이서 '한재골' 광주살거나 담양 사시는분들은

많이 아실꺼에요 삼겹살도 꿔먹고 물장구도 치며 하하호호 하며 놀고 있었지

아침 7시에 갔는데 엄청 기분좋게 놀다보니 금세 저녘이 되더라고 

그렇게 주위에 삼계탕집 식당에가서 삼계탕도 먹고 앉아서 옛날 이야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가명으로할께 횽들 영식이의 기막힌 아이디어로 텐트3개를 빌려 계곡 옆에서 자기로했어 딱 캠핑장이 

있더라고 가족끼리 놀러온 분들도 계셨어 10대나 20대들은 알겠지만 여자애들과 놀러를왔으면

분위기 좋은 으슥하고 한적한곳??ㅋㅋ 그런곳에 갔어 분위기도 내보려고 모닥불도 피우고 

모기향도 피우고 있다가 대세인 무서운 이야기를했어 그때가 핸드폰시간으로 10시 약20분 가량이 었는데

엄청 어두웠어 거의 내눈 앞의 5m정도??가 보일정도로 껌껌했어 

나랑 내친구 2명 (가명)민혁 근우 이렇게 겁많기로 소문났는데 여자애들이 그걸 눈치채고 엄청 겁주는거야

난 당당해 보이기위해 "사내아이는 두려움을모르는것!!" 하며 자랑스럽게 있다가 술에 약간취한 여자애중 

한명 그렇게 이쁘진 않았지만 몸매는 굿인 뇨자가 

"그래?? 그럼 아까 우리 삼겹살 먹은곳 이짜나 계곡 옆에 거기가서 우리가 버리고온 X플러스 봉지 가져오면

뽀뽀해주께" 라고 말하면서 꺄르르 웃는거야

워 그말을 듣고 얼마나 헤롱을 탔는지 무서운것도잊고 갔다온다했어 그대신 1명 붙어 달라고 하니깐

하필이면 겁많은 민혁 근우 둘중에 한명 델꼬가라는거야 그때 

근우가 "야 갔다오면 내도 뽀뽀 해줄끼가?" 라고 묻자 

"응 너듀 해줄게 히히" 

워 내 평생 근우랑 2년친구였는데 그렇게 투지에 불타는적은 첨봤어

그렇게 투지에 불타는 근우와 나는 약속대로 거기 까지 가고 있었어 

여기부턴 그때 대화로 적을게

"야 씨xㅋㅋㅋㅋ (가명 뽀해준다는여자애)민지가 진짜해줄까 ㅋㅋㅋ 워 긴장뽈게되는디야 ㅋㅋ넌 어디다 받을래??"

"ㅋㅋㅋㅋ 씨X 당연히 입술이제 ㅋㅋ 딥키스할끼다 내는!!"

"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언능 갔다 오자 나 진짜 앰X무서움..."

"그래 내도 사실 무섭다 술의 힘으로 여기까지 온기다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절반 에서 쫌 더왔을때 였어 갑자기 근우 이련이 토나온다고 등좀 쳐주라더라구 

"야 씨X 마시도못하면서 뭘 그리많이 마시냐 ㅡㅡ"

"ㅋㅋㅋ 내가 뇨자들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읏다 ㅋㅋ"

"ㅋㅋ 빙X 언능해"
그렇게 대충대충 등을 뚜들겨 주다가 우욱 우욱 소리가 멈춘거였어 난 핸드폰 문자로 민지한테

'야 거의다옴 약속 잊지마셈 ㅋㅋㅋ' 라고 보내고있었을때 갑자기 근우가 

"귀......신" 이라고 미세하게 들리게 말하는거야 

"뭐?? 뭐라고??

"귀..귀신..." 

"!!" 그 말을듣고 처음엔 장난이려니 싶었는데 근우 표정을보니 장난이 아니더라구 그때부터 뇌에서 생각을

해야되는데 생각이라는게 아예 안되고 본능적으로 계속 근우가 보고있는곳에 눈이 돌아가려고 할려던 찰나에

근우가 "보지마!! 야!! 나 도망가고싶은데 다리가안움직여.. 니도 보면 우리 여기서 죽을꺼같아..."

아... 인간의 본능으로 보지마라고하면 안볼수가 있겠는가.. 나도 모르게 산쪽을 봐버렸는데

고동색?? 하고 중간에 빨간색 같은게 아주 굴러 떨어지는것처럼 산을 내려오더라구 난 그걸 보고 

아... 여기서 뛰지못하면 우리둘다 죽겠구나 라고 생각이 팍 들자마자

"야 씨X 근우 니 여기서 못뛰면 (가명 근우가좋아하던여자애)혜진이 못본다 진짜!"

"..나도알아... 근데 다리가 안떨어져.."

"씨X 미X새X!!" 거의 고함을 지르다싶히 말하고 나혼자 뛰려는 순간에 뒤를 봤는데 그 형체가 산에서 거의

다내려와 우리쪽으로 달려오는게 보였어 그때 살아야 겠다는 심정으로 뛰고 싶었지만.. 그래도..

친구를 버리고가면 죄책감에 시달릴껏만같았어 정말로.. 그래서 근우를 엎고 

핸드폰을 꺼내들고 핸드폰 기종 애니X이면 sos 하면 삐이이이이이이하는소리 알지 횽들?? 그거 최신 목록에

민지한테 걸고 삐이이이이하는소리만 믿고 그쪽으로 막 뛰엇어 그때 삼디다X 슬리퍼여서 뛰기도 벅찼는데

설상가상으로 근우놈까지 업고 뛰자니.. 엄청 안달려지는거야.. 아 그리고 신이 날 버린것처럼

민지 그 dog룐이 sos 를 시끄럽다고 꺼버렸나봐.. 아예 안들리는거야 그래도 들렷던 방향으로 막 뛰면서 

달리는데 갑자기

"(내이름 가명)수혁아....내 ..내뒤에" 라고 힘없는 소리가 들렸어 그떄 진짜 나도 생각지도 못하게 

육체적 본능과 평소에 단련된 욕을 하면서 

"이 씨X새X야 저리 꺼X!!!" 하면서 질주 본능을 시작했어 

이제 저앞에 모닥불 피워논것과 친구들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데 주머니에서 핸드폰이 떨어지더라구

그래도 솔직히 어떻게 줍겟어.. 그래서 버리고 애들에게 뛰어서 도착하자마자 근우 던지고

뒤에를 쳐다봤는데 거의 근접해있던 빨간 형체가 내핸드폰 떨친 근처에 서있는거야 그래서 다짜고짜 애들한테
"야 씨X 저 저개새X 잡어" 라고 무의식적으로 말하고 기절했데..... 그렇게 기절해 있다가 이제 정신이 

들어왔는지 애들 목소리가 들리는거야 애들말로는 30분을 기절해있었데 근우는 쭈그려서 앉아서 벌벌 떨구

있고 난 정신 차리자마자 민지한테

"아 시x 진짜 너무한다 너 왜 sos 끄고 그냐!!!" 라고 화내면서 앉아서 쪽팔리게 눈물이 좀 나오더라고

그렇게 앉아잇다가 애들한테 있었던일 말하고 근우랑 앉아있는데 그래도 의리는 있는지 친구들이

마음놓고 텐트에 들어가서 자라고 하더라구 자기들이 보초선다고 여자애들도 들어가서 자고

우리도 자다가 다음날 아침에 아참 핸드폰하고 떨쳤던 근처까지 기억하고 있어서

여자애들보고 짐싸고 있으라고 하고 남자애들하고 찾으로 갔지 와 근데 거기서 더 쑈크를 먹은거야

분명히 떨쳣던 곳까지 기억하면서 갔는데 없는거야 그래서 계곡쪽으로 갔더니 계곡물 가운데 돌무더기 위에

있는거야 .... 친구놈이 가서 가져와서 핸드폰을봤는데 진짜 내 핸드폰 배경에 우리 계곡에가서 찍은 사진

이였는데 근우 얼굴쪽만 딱 액정이나간거야.. 지금생각하면 그귀신은 근우를 노린게 아닌가 싶어..

그후로 집에와서 울고불고 다신 안나가네 마네 계곡 안가네 마네 하다가 여름방학이 끝나 

학교에 돌와왔을때도 그때 그기억때문에 계곡에 계곡만나와도 습관적으로 벌벌 떠는거야 근우도 마찬가지고

그로부터 몇달 뒤엔 거의 잊다싶이해서 잘지내다가 겨울방학때 민지라는애와 교제를 하면서

지금까지 사귀고있어 그때 생각하면 민지가 아직도 미안해하거든 귀여워죽겠어 ㅋㅋ 횽들

안믿을진 모르겠지만 진짜 나 무서웠고... 거짓이란 0.000000001퍼도없어 횽들 믿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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