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귀신씌인썰 실화

title: 이뻥아이돌공작2015.01.07 17:29조회 수 1038추천 수 1댓글 2

    • 글자 크기


초등학교 4학년때 일임
본인은 할머니들의 사랑을 많이받고 자랐음
옆집할머니 뒷집할머니 ..당신네들 손주랑 잘 놀아준다고 날엄청 이뻐하셨음 그래봤자 아래로 한두살 터울ㅋ
어느날 옆집 할머니가 돌아가심
무심코 갔다가 떡한조각? 하나도 아니고 한조각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음 
그날 저녁부터 열이 39도 이상나기 시작하고
먹는건 모조리 토해내고 몸에 빨간점?같은게 남
병원가도 포기하라고 감기약 지어주고는 보냈다함
방에 누워있는데 내가점점 얼굴이 검게 변하고
아프리카 난민처럼 살이 급격히 빠졌다함
뒷집 할머니가 집으로 들어오시더니
"이제 그만가야지 어서가시게나"
이런 얘길 하셨음 
그리고는 시레기?그..국으로끓여먹는거 그걸 푹 삶으시고 바가지에 담으시더니 내머리카락 손톱 침 
등을 바가지에 넣으시고 큰 칼에 바가지물을 묻히고
집여기저기 허공에 휘저으심
내몸에도 휘저으시면서
"자네 어서가시게나 이 어린애가 무슨죄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암튼 저런얘길하심
마지막에 칼을 문밖으로 던지는데 두번정도 집쪽으로 칼끝이 들어오다 세번째 던질때 밖으로 나감..
그리고 난 정신잃고 쓰러짐
엄마가 그거 태우러가시는데 태우는 불 위로 검은형상
같은게 쑥 빠져나갔다함
아직도 생각남 식탁밑에 쭈그리고 앉아서
"엄마..토마토 먹고싶어.."   깨나자마자 한 얘기임
그뒤로 장례식장가서 암것도 못먹음....

쓰다보니..길어졌네요ㅠㅡㅠ
그래도 요즘엔 가면 고기같은건 하나씩 먹어요
왤케 맛나는건지ㅠ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9983 실화 지금까지 나한테 있었던 아홉가지 실화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106 1
9982 실화 어제 가위눌린 실화 말씀 드릴께요.1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751 1
9981 실화 12층 빈 사무실 -3-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954 1
9980 실화 12층 빈 사무실 -2-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999 1
9979 실화 12층 빈 사무실 -1-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032 1
9978 실화 빙의 체험담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009 1
9977 실화 분신사바 [실화]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802 1
9976 실화 제가 격은 실화입니다..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975 1
9975 실화 홈플러스에서 일어난일 보고..비슷한실화3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781 1
9974 실화 엘레베이터에서..3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832 1
9973 실화 우리가 믿어온 신은 악이다.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226 1
9972 실화 허접한 순간실화두개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856 1
9971 실화 그여자의 하얀 손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912 1
9970 실화 실화를 좋아 해서 저도 한편....1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 804 1
9969 실화 2ch 에서 있었던 실화.2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 1033 1
9968 실화 누구의 것도 아닌 발소리(실화)1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 803 1
9967 실화 (실화)꽃무늬 크레파스3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 942 1
9966 실화 아는누나 실화 .. 진짜개섬뜩3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 1916 1
9965 실화 [실화]토요일날 소름돋는아줌마..3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 1376 1
9964 실화 밤에 학교가지 마세요...1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 943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