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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실화)의심스러운 그 사람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2015.01.08 13:31조회 수 1017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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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 겪은 일과 예전에 비슷한 장소에서 겪은 일로 글 하나 써 봅니다.. 저는 30대 초반 남징어로 그렇게 키가 크지 않지만 그렇다고 덩치가 작은 편은 아니라 평소에 별로 무서운거 없이 밤 늦게라도 혼자 잘 돌아 다니는 편입니다. 하지만 요새 하도 무서운 일이 많이 일어나는 세상이라 조심하기는 하나 아직까지 별 탈없이 잘 지내오고 있는데요 방금전에 섬뜩한 일이 있었습니다.  방금전 시각으로 따지면 12시20분 쯤에 거진 막차를 타려고 버스정류장에 갔습니다. 이쪽동네는 큰길가로 다니는 버스와 뒷쪽 골목길로 다니는 버스가 있는데 보통 큰길로 가는 버스는 11시10분이면 끊기고 뒷 쪽 골목길로 가는 버스는 12시40분까지는 다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뒷쪽 길로 다니는 버스를 타려고 버스정류장으로 가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여기 길로 다니는 버스는 3종류의 버스가 있습니다.) 제가 자주 이 버스를 이용해 이 시간대에 제가 타는 곳에서 버스를 타는 사람을 거의 보지 못할 정도로 이 시간대에는 으슥하고 좀 스산한 느낌입니다. 집도 듬성듬성 있고 큰 건물이 없어서 또한 버스 정류장의 위치는 어떤분의 집으로 들어가는 골목길 앞의 버스 정류장입니다.  그런 버스정류장에 어떤분이 담배를 피면서 제 쪽으로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저는 별로 신경안쓰고 집으로 가시는 분인가 잠깐 생각하고 곧 바로 핸드폰으로 오유 눈팅을 하고 있었죠 그런데 그 분은 버스를 타려 오셧는지 담배를 다 피우시고도 제 뒤에서 뒤돌아서 계시는 겁니다. 그렇게 한 오분쯤 흘렀나 버스 두 대가 지나가고 공교롭게도 제가 타는 버스는 맨 나중에 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아무 생각없이 버스를 탔고 아무도 없는 버스에서 창가쪽에 앉아 저도 모르게 그냥 제가 있던 자리를 쳐다 보게 되었습니다근데 그 담배피던 아저씨가 저를 쳐다보고 있었는지 눈이 마주쳤는데 뭐랄까 왠지 섬뜩한 눈빛이 었습니다. 그 아저씨는 세종류의 버스를 다 보내고 버스를 같이 안타고 왜 저를 쳐다보고  있엇을까요...분명 세 종류밖에 안다니는 버스정류장에 버스를 타려 했다면 그 전에 타거나 나랑 같은 버스를 탓어야 했는데 말이죠... 이런 생각에 섬뜩하니 닭살이 돋는겁니다.. 근데 그 아저씨를 전에 한번 본 사람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때도 좀 섬찟한 일이 였는데 ..얼마전 약 일주일 정도 전에 마찬가지로 그 버스 정류장으로 버스를 타러 갓었는데 막차가 끊겨서 큰길로 택시타러 가고 있었습니다...근데 어떤 아저씨 분이 그 뒷골목 버스정류장에서 큰길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길목에서 통화를 하시더군요..  근데 제가 지나가니 제 뒤를 따라오시면서 통화를 계속 하는 거 였습니다 . 저는 아무 생각없이 택시비를 조금이라도 아낄려고 저희집 방향쪽으로 걸어가는데 그 아저씨도 따라오시더군요 근데 기분에 나를 따라 오는 것 같은 찝찝한 마음에 급하게 지나가던 택시를 잡았습니다.. 근데 택시를 타고 제가 있던 자리를 쳐다보니 그 통화하던 아저씨는 통화를 끊고 그 자리에서 저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 것도 주차된 승용차 뒤에서...근데 그 때 봤던 사람이 방금 본사람이랑 비슷하게 생겼어요.. 뭐죠 이 형용할수 없을 정도의 찝찝함고 불안감은....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바로 집에와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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