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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세계의 미스터리! 공룡의 알?! 모에라키 볼더!

미숫가류2015.01.08 13:35조회 수 1475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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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1993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쥬라기 공원’을 보셨나요? 당시 쥬라기 공원은 전 세계를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렸는데요. 이 기세를 몰아 2편과 3편도 제작되어 엄청난 흥행을 불러 일으켰죠! 3편이 개봉되고 14년이 지난 2015년 6월, 4편 ‘쥬라기 월드’가 개봉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출처 : 유니버셜 스튜디오


 실제 쥬라기 공원의 촬영 배경지였던 뉴질랜드에는 쥬라기 시대를 연상시킬만한 세계의 미스터리가 존재하는데요. 바로 ‘모에라키 볼더(Moeraki Boulder)’라 불리는 바위가 그 주인공입니다!





모에라키 볼더는 뉴질랜드 오아마루에서 남쪽으로 40km 떨어진 오타고 지역의 모에라키 코에코헤 해변의 커다란 공룡 알 모양의 원형 암석인데요. 마치 사람이 손으로 직접 손질한 것처럼 동글동글하니 완벽에 가까운 구 형태를 이루고 있어 거인의 구슬, 외계인의 구슬, 진격의 구슬, 외계인의 머리, 거인의 사탕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출처 : 플리커]

 

약 6500만 년 전부터 바닷속에서 작고 단단한 동물의 뼈를 핵으로 삼아, 핵에 광물이 부착되어 화학적인 작용으로 결정화해 점점 자라게 되었습니다! 쉽게 말해 우리가 눈을 뭉치듯 모에라키 볼더가 자라난 것이죠! 학계에서는 탄산염 광물의 일종인 방해석 결정체로 추측하고 있는데요. 칼슘과 탄소, 산소가 결합하여 방해석과 같은 조성을 이루며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진 자연의 조각품입니다!





무게가 수 톤에 이르며 지름이 50cm부터 최대 2m 이상인 모에라키 볼더가 해변가를 따라 자리잡고 있는 모습은 정말 장관인데요! 하지만 수백 개가 넘던 바위들을 사람들이 정원 장식이나 기념품으로 가져가 현재 남아 있는 것은 50여개뿐이라고 합니다.




[출처 : 플리커]


간혹 모에라키 볼더 중에 거북이 등껍질처럼 하얀색 줄무늬로 이루어진 것들이 있는데요. 마치 굴 껍데기를 보는 듯한 하얀색 줄무늬는 실제 공룡 화석이라고 해요! 마오리족(族) 사이에서는 천 년 전 거대한 항해 카누인 아라이테우루(Arai-te-uru)가 좌초됐을 때 카누에 실려 있던 조롱박이나 뱀장어 바구니가 떠내려와 모에라키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출처 : pixgood,com


또한 영화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에서 중요한 장면의 배경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모에라키 볼더는 석양에 빛을 받으면 보석처럼 밝게 비치는 것이 정말 아름답니다~!




[출처 :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

 

지금까지 쥬라기 시대가 그대로 남아있는 듯한 모에라키 볼더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바다가 만들어낸 거대한 진주와도 같고, 거인들이 만든 구슬이란 애칭이 있듯이 신기하고 진귀한 바위죠? 뉴질랜드 관광당국은 신비로운 바위의 훼손을 막기 위해 낙서나 훼손을 금지하고 있다는 사실과 모에라키 볼더는 썰물 때만 나타나는 점을 꼭 알아두세요!


자연이 빚어낸 창조물은 그 무엇보다도 경이로운데요. 자연의 놀라움과 신비로움을 만끽하러 코에코헤 해변에 한번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






 

 



출처:http://blog.naver.com/kores_love/220214893011


미숫가류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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