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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이집트 피라미드 ‘건축 미스터리’, 정말 이렇게 했을까!

미스테리난노해2015.01.09 13:20조회 수 178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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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나일강을 따라 내륙으로 향하면 오른쪽 기슭에 보이는

바위로 뒤덮인 리비아 사막 연변에 거대한 건조물이 나타나는데요.

바로 피라미드입니다

 이 피라미드는 지금으로부터 4000여 년 전인 기원전 2000년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요.

그 규모는 밑변이 230미터, 높이 144.6미터, 사면 각도 51도52분으로 용적이 대략 260만 평방미터라고 합니다.

 

이는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평균 2.5톤 바위를 280만 개 쌓아 올렸다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굳이 비교해보자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의 30배라고 합니다.

이 피라미드는 10만 명의 노동자가 20년간에 걸쳐서 완성시켰다고 하는데요.

가장 궁금한 것은 까마득히 먼 그 시대에 엄청난 무게의 석회암을 어떻게 운반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그 건축방법에 대한 다양한 가설만 무성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최소 2톤, 최대 20톤에 달하는 석회암 덩어리를

그 시대에 어떻게 운반했는지가 제일 큰 궁금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 물리학 연구진이

피라미드의 기반이 된 석회암 운반 방법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냈다고

미국의 한 과학전문매체인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에서 보도했는데요.

이 대학 연구진은 빅토리아 시대 때 고대 무덤에서 발견된 이집트 고대 벽화에서 이것에 대한 힌트를 얻었다고 합니다.

 

벽화에 석회암 덩어리를 거대한 썰매에 담아 운반하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었던 것이죠.

하지만 또 다른 의문점이 있었는데요.

아무리 썰매로 운반한다 하더라도 수 톤에 달하는 암석을

모래로 뒤덮힌 사막에서 어떻게 운반했느냐 하는 문제였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무게 때문에 모래 속에 푹 박혀버릴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됐기 때문이었는데요.

연구진은 실마리를 찾기 위해 다시 벽화를 꼼꼼히 살펴봤다고 합니다.

그 결과 벽화에서 썰매 앞 쪽에 물을 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한 작업자의 모습을 찾았는데요.

처음에는 그 모습을 단순한 의식일 것으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기에 어떤 과학적인 원리가 숨겨져 있지는 않을까 생각해본 연구진

 이 모습을 보고 실제로 모래를 이용해 가상실험을 해봤는데요.

건조한 모래와 물을 적신 모래 위에서

일정 무게의 금속 조각을 끌어보며 힘과 운반속도의 차이를 측정해본 것입니다.

 

결과는 모래에 물을 적실수록 운반에 필요한 힘이 적게 들었고 훨씬 이동이 수월했다고 하네요.

일반적으로 모래는 물이 스며들수록 더욱 강성을 띠고 단단해진다고 하는데요.

만일 석회암을 운반할 때 미리 모래에 물을 충분히 적셔주면 그만큼 땅이 단단해져 한결 운송이 쉬워진다는 것이죠.

이는 수분이 모래에 스며들면서 입자들의 사이간격을 메꿔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실험 결과 물이 너무 많이 들어가도 이동에 제약을 줬는데요.

모래 부피의 2~5% 정도의 수분함량이 가장 적합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모래에 함유된 수분이 썰매의 지표면의 마찰력을 줄여줘

운반을 쉽게 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하는데요.

그러면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가 해결된 것인가요?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에 발표됐다고 합니다.


출처:http://blog.naver.com/osiso001/12021255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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