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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외로운 죽음

여고생너무해ᕙ(•̀‸•́‶)ᕗ2017.03.31 10:33조회 수 558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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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사람이 자살했다.

자살한 사람은 그 집 남편.


부부싸움하고 부인이 자식을 데리고 나간 모양이다.

남편은 큰 충격을 받고 자살했다.


발견한 사람은 뒷집 아줌마였다.


집 앞에 눈이 많이 쌓여 있는데, 한 번도 치우지 않아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사람들이 시체를 발견한 건 이미 몇 달이 지난 후였다.

가족도 없고, 직장도 그만 둔 상태여서 찾아오는 사람이 없었던 것 같다.


그 후, 그 집은 전 부인에게 상속되었다.

자살, 그것도 전 남편이 자살한 집에서 살 생각이 없었던 부인은 임대를 받았다.

다행히도 소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입주자는 바로 들어왔는데 입주자는 얼마 후에 바로 나가버렸다.

그 뒤에 입주한 사람도 마찬가지…….


옆집 입주자가 계속 바뀐다는 건 아무래도 불안한 일이다.

혹시나 해서 전 거주자들에게 물어보았다.


입주자들은 한 곁같이 이야기했다.


귀신이 나와요…….


이야기를 들어보면 귀신은 남자라고 한다.


맨 처음 입주자는 신혼부부였다.

낮에 부인이 낮잠 자고 있으면 모르는 남자가 방 안을 배회한다고 한다.


그 다음 입주자는 4인 가족이었는데,

밤에 자고 있으면 아이들이 방에서 모르는 아저씨가 이불 속에 들어와!! 하며 울기 시작한다고 한다.


두 집에서 일치하는 점은 남편이 있다면 나타나지 않는 것.

왠지 무섭지만 안타깝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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