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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비명소리

여고생너무해ᕙ(•̀‸•́‶)ᕗ2017.03.31 13:26조회 수 46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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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산책하는데, 갑자기 '꺄악!' 하고 여자 비명소리가 들렸다.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달려갔다.

골목길에 여자 혼자 서 있었는데, 앞에 가로세로 2m, 높이 50cm 정도의 철판이 떨어져있었다.


그 여자한테 이야기를 들으려고 했지만, 너무 놀랐는지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곧바로 작업복을 입은 남자가 달려왔다.

아마도 빌딩 위에서 공사하다가 떨어진 것 같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고, 여자는 놀라 넋을 잃어버린 것 같다.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다시 한 번 그 장소에 들렸다.

철판 같은 물건은 아직 남아 있었다.

무거워서 바로 처리하기 어려운 것 같다.


주변 건물의 경비원과 방금 전에 본 여자가 이야기하고 있었다.

정리을 차린 모양 같아 이야기해본다.


"방금 전에 많이 놀라셨나봐요?"


그러자 여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네, 비명소리 들었을 때 진짜 놀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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