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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친절한 도시사람

여고생너무해ᕙ(•̀‸•́‶)ᕗ2017.03.31 14:18조회 수 66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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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올라온 지 일주일 째.

복합한 도시는 여전히 적응되지 않는다.


여자 혼자 타지에 살기로 한 건 힘든 결정이었지만,

시골이나 다름없는 고향에서 도시로 취직이 되었으니 어쩔 수 없었다.


아침마다 혼잡한 지하철의 사람들과 복잡한 노선을 보고 있으면 정신이 혼미해진다.

어라, 개찰구에서 나오는데 패스카드가 없다.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는다.

지하철 안에서 흘린 것 같다.


어쩔 수 없이 표를 다시 사고 나왔다.

충전도 많이 되어 있었는데, 아까운 맘에 속이 쓰리다.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우편물 함에 뭔가 있다.

열어보니 잃어버린 패스카드다!

잃어버린 카드를 직접 찾아주다니 도시사람들은 참 친절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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