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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초인종 [실화임]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2015.01.10 13:02조회 수 1002추천 수 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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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실화구요
제가그자리에 있어서 그때의 긴장감을 
최대한글로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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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안동과학대 경호경찰과인데요

지금은 1학년마치고 휴학중이지만...제가 1학년1학기때있던 실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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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경호과 선배중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랑 함께 사시는 선배가계시는데요

과학대 체전 할때 그선배가. 이름이 박한준입니다


"야 경호과 줄다리기 우승하면 내가 우리집에서술풀때 30만원 낸다"


이러신거에요 

당연히 우승을 했죠 그래서 그한준선배 집에서 술을 먹게 됬어요
마침 다행이도 선배의아버님은 회사출장으로 부산에 내려가 계신상태였구요
거기 간게 2학년선배들한...6~7 명과 저희동기들1학년 6명 [저까지포함]
집이 남자두분이살기엔 조금큰 집이래서;;; 넉넉햇음..

한...저녁 8시부터 술을푸기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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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밤 신나게 술을마시고 있는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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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00 시 쯤인가??

'띵 동~~ 띵동~~'




갑자기 초인종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엄청시끄러웠는데
저를포함해서 남자선배들 몇명만 그소리를 들은거에요



그래서 한준선배가 

한준: "아 누구야 ㅡㅡ 누구또 올사람있어?"

어느남자선배: " 아니 올사람없는데 진우도 못온다고햇는데 진우인가?"
(진우는 전진우라는 2학년선배임)

한준: "아뭐여 올라면 일찍오지..."-_-+

우리들: " 진우선배오시면 벌주매겨요 늦엇다고!!"

이러고들....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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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 선배가 문잠금을 풀고 문을여는데

밖에 아무도 없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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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선배가..

" 아뭐여 야!!전전우~~~ 나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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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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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이 없는거에요

그래서....


" 아 어떤새끼가 장난질이야"

이러고 다시 자리에 앉아서 씩씩 거리고 계셨어요

그래서 .. 

저: " 아 동네 쵸뒹이 장난치는거 아니에요?" ㅋㅋ

한준: " 아니야 근방에 대학기숙사 하고 할아버님 할머님들밖에 없어 너도알잖아?"


음...생각해보니........그런것같더군요..


그렇게한 5분가량 또 예기 하고있는데

또...

'띵동 ~ 띵동~~'

'띵동 ~ 띵동~~'
.
.
.
.
.

한준: "아 ㅅㅂ 진짜.... 어떤새끼야?"

다른남자선배: " 야 ㅅㅂ 저새끼잡아서 족쳐뿔자"



그래서 띵동 소리가 끝나자마자

바로 두선배들은 뛰어서 문으로 가서 바로잠금을 풀고 문을열었죠

그런데......아무도없는거에요...



.......

(솔직히 이때부터 조금 오싹햇었음)

..........

" 아 ~~~개쉐리 달리기 존나게 빠른갑네"~~ ㅋㅋㅋ 



다른선배는 이렇게 말하고 들어오고

한준선배는 나가서 한1분동안 주위는 살피다 들어오면서


" 아놔 어떤새끼야 ㅡㅡ;;"


" 글게 어떤썩을놈이 계속 장난치노 -_-+"


" 쵸딩아니면 대딩인가?"


근데 그때 어떤여자선배가

" 야 생각을해봐 예를들어 (저를가리키면서....-_-) 너가 초딩이나 대딩이라고 치자"
" 근데 너가 장난을존나게 치고싶어"
" 근데 너같으면 이쌀쌀한 날씨에 ...."
" 밖에서 5분~10분 대기타면서 계단 8~10칸 올라와야 누를수있는초인종을 누르겠냐?"

(맞다 한준선배네 집은 2층은 아닌데 1층보단 높은데있어서 
계단을 10개정돈 올라와야 문이있다)
순간.....다들 경직되서...
아무말도 못하고 한 10여초가 흐르는데...
그때 그밖에 같이갔던선배가..


"아놔~~~ 왜분위기 흐리노 ㅋㅋㅋ"
"그냥 달리기 존나게 빠른넘이 장난치는갑제~~" ㅋㅋ


이러는데 갑자기 한준선배가


"아냐 씹쌔 술도알딸딸한김에.....개새 오늘뒤졋어"
"분명히 다시온다"

이러고....

그사투리...쓰시는선배님이랑 한준선배랑 두분이
문잠금 해재하고 대기타기로 했어요

그런데.....혹시나햇는데 역시나 
10분정도가 지낫는데도 다시 초인종이 울리진않더군요...

근데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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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띵띵띵 동 띵동~~~'
'띵띵띵 동 띵동~~~'

누가 한 3~4 번을 누르는거에요


한준선배가

" 이런개새끼!!!"

이러면서 바로 1초도 안걸리는속도로 문을 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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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아무말도못하고 문만 바라보고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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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은 살살한 바람만이 집안으로 들어올뿐 아무도 없었습니다..


" 허.....허....이거뭐꼬....;;"


항상 웃음을 유지하시던 사투리선배가 당황하듯이 말햇어요


" 캬약~~~~~~~~~~~"


1학년인 제동기 여자에한번이 소리는지르더니 자기집에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동기랑 친한 여자선배3명이 다집에간다고 무섭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13명중에 여자들은 다 집에가고

남자만 7명이 남았는데




"야 나 여자친구가 나오래;;;"

"기숙사 월담해서라도 들어가야겠다"

등등....여러가지...이유로...

선배나 동기남자들도 하나둘씩 집에 가기 시작했죠

결과적으로 남은건 저와 한준선배와 그 사투리선배(아직도섬함이..기억이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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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술이나치우자..." 그때시각이 11:30~40분??

예상보다 빨리끝난 술판에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닌 한준선배와같이

술을 치우고있는데

한준선배가

"야 너네오늘여기서 자고가"


" ㅋㅋㅋㅋ아~~임마 이거이거 쫄니나?? ㅋㅋㅋ"


"솔직히 너도 존나게 무섭잖아 ㅄ아"


" 그래 엉아가 함자줄께 ㅋㅋ"

전아무말도못하고....그냥있었죠...

그리곤 다치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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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한준이형....저 기숙사에...들어가봐야할거같은데..."

제가 조심스럽게 말을꺼냈죠 정말죄송했음...

귀신이나 각종 기히현상을 정말 싫어하는 터라...아무리 선배형이 둘이나 있어도

안되겟더라구요 

" 아~그래?? 그럼 됐다고마 가서 버뜩자라~~"

사투리선배가 말햇어요

한준선배는...

" 알았다 아쉽지만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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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는 재빨리 선배집을나와서
기숙자까지 뛰어서 10분여되는거리를 진짜 존나게 뛰어서 들어갔구요
뛰면서 정말 미치겟더군요 누가따라오는것같고 정말 죽는줄알앗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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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그다음날에 진짜 충격적인 이야기를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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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가고 나서 사투리선배와 한준선배가
TV 켜고 개그방송 케이블제방인가?? 그걸보고잇는데
11:50~12:00 시쯤됫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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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띵동~~~~'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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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두분은 서로얼굴마주보고 무서워서 죽을줄 알았데요
그러고 한준선배가 

" 저러다 또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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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띵동~~~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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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울리더래요
그래서 사투리선배가 

" 아 ㅅㅂ 도대체 어떤 개쇄리고"

하면서 문쪽으로걸어갔데요
(나중에들은건데 걸어갈때 진짜 바지에 지릴정도로 무서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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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금을풀고....'달깍'
문을열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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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듣는것만으로도 등골이 오싹한데 
거기직접있던 두사람은 얼마나 돌아버렸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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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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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문을열었는데

누가 서있드래요 건장한 등치에 

정장에....구두신은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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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위를쳐다봤는데

"어 !! 안녕하세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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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한준선배의 아버님이셨데요

그리고는 아버님이 하는말이....
,
,
,
,
,
"아 나도참 어리버리덴다 한준아 너 오늘 무슨날인지몰라?"

"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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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늘 엄마 제사다...."


하셨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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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실화구요 ......
예기 듣는데 진짜 소름돋더 라구요
제가 거기같이 있엇던것도 꿈만같고 ;;
그래서 같이있던 사투리선배도 제자하는데 같이 절도하고
잘지냈다고 하네요....

음....글쓰는재주가 없어도 잘부탁드려요 ㅎㅎ;;
음...직접격은일인데도 글로 옴기려니..힘드네요;;
상상하시면서 느껴주시길;;;
공게 눈팅만하다 1개 올려봐용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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