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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실화단편]첫번째이야기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2015.01.10 13:04조회 수 913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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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건 친구놈과 같이 다니던중 일어난일이었습니다.

저희 학교가 54년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전설, 기이한일을 겪는일도 종종일어나죠.

그날, 야자를 하고있엇습죠.

저희 교실에는 총 5명이 남아있엇고 제 옆자리에는 제 단짝이 자고있엇죠.

요놈이, 참 묘한놈인지라.. 평소에 귀신보고 다니는놈이랍니다.

근데 요놈이 코골면서까지 달콤하게 자던중에 숙 일어나는겁니다.

"아씨.. 놀랫잖아 새꺄"

"뭘놀래. 난 일어나면안돼냐?"

"기척을좀하던가"

"알게뭐야"

친구놈이 불평씹은표정으로 창가로 가더라구요.

다시 공부를 시작햇죠. 참, 저희학교 창문은 야자때 항상 커튼을 치는 습관이있습니다.

겪을일 다겪은 선배님들의 조언이었죠.

근데 요 멍청한 친구놈이 커튼을 쑥 들치고는 창문열고 운동장을 보는겁니다.

"야 추워"

"새끼야, 바람좀쌔자"

"잠좀깨게?"

"그럼 난 맨날 잠만자노"

한.. 5분정도 지났을겁니다.

"야 민상아 이리와봐" 

제이름이 김민상 입니다. (^^;)

"왜, 나공부해야대"

"빨랑와바.."

친구놈말이 참 순간 섬뜩하더라구요.

"왜그래?"

창가로 다가가서 친구놈옆에 섯죠.

"저거봐"

"? 저거뭐야"

운동장에 뭔가가 돌고있엇습니다. 한바퀴..한바퀴씩

"사람아냐?"

"니눈엔 저게 사람으로 보이노"

순간 오싹하더군요. 

"기달려봐"

책상에 가서 안경을 쓰고 다시 운동장을 보았습니다.

"저.저거뭐야!!"

"쉿.. 시끄러워"

제 소리에, 저희반 3명 남자애들이 뭔데? 하면서 몰려오더라고요.

"..저거 공아니야?"

교실이 싸하게 조용해졋다죠.

"머리다 머리"

친구놈이 딱 한마디 하더군요.

그리고 5초뒤에 남자애들이 소리지르면서 뒷벽쪽에 팍 붙더니 덜덜떨더라고요.

저또한.. ㅋ

"야, 애들아 저거 정지했어"

아무렇지않은 친구놈표정이 그야말로. 찬양하고싶엇죠.

근데 친구놈 표정이 일그러지면서,

"새끼들아!! 빨리 뒷문 앞문잠가 !!"

저희 학교는 뒷문 앞문을 모두 안,밖에서 잠글수있어요.

자물쇠로 채우는거죠. 푸는건 물론, 잠근방향에서 열쇠로.

"불꺼!! 불끄라고병신아!!"

"딱"

이내 교실이 어둠에 휩싸엿죠.

"들어갔다.."

"뭐가"

"그 돌던머리가 현관으로 들어갓다고"

"!!?"

아이들 얼굴이 정말 백지처럼 하얗더라고요.

근데.

"치익..치익"

아실껍니다. 나무판자복도에, 실내화끌면 나는소리

뭔가 끌리는듯한 소리가 나더라고요.

"아..니들이 왜 몰려와서 들키고 지랄이고."

친구놈이 3명을 원망하듯 쳐다보더라고요.

"치익..치.."

"야. 소리멈췃어"

"그러게..민상아 복도좀 보고온나."

"싫어..!!미쳣냐?"

"에휴. 그것도 남자라고"

친구놈이 일어나서 조심스럽게 뒷문을 통해 왼쪽 , 오른쪽 복도를 보더라고요.

"갔다."

라고 말하는 동시에

"펄럭"

"아 씹.. 창문!!!"

저희가 모두 창문으로 시선을 돌렸을때.

그곳에 '머리' 가 떠잇더군요.

힘내 묘사를 해보자면..

미간에 못이박혀있엇고, 눈은 수없이 파여서, 어두워보이고,

코는 비뚤어져있었고.. 입은 턱 벌리고 있는 .. 그런모습이엇습니다.

친구놈이.

"터벅터벅터벅"

망설이지않고 창문쪽으로 걸어가더니, 자기 교복 안주머니에서 이상하게 생긴 물건을 끄내서,

그 머리한테 내미니까. 

"끼이이이익!!!!!"

아.. 돼지멱따는 소리 보다 굵고 높은 소리가 교실에 울려퍼지더니. 밑으로 숙. 내려가더라고요

"끝낫다"

창문을닫고, 커튼을 치면서 친구가 말했습니다.

이미 3명은 기절했고, 저는 애써 정신유지하면서 식은땀으로 범벅이었죠.

"놀랏노"

"그럼..짜식아..미치겟다"

"괸찮타, 내가잇잖냐"

"저리가"

"짜식"

친구가 교실불을 켯을때, 이내 가슴이 진정되더라고요.

그리고 물었죠.

"근데, 그물건은 뭐였어?"

"아. 이거"

그 물건을 자세히 보니깐,

참 묘하게, 별인데..

"판타그램 연성진 이라 하는기다"

"유치하긴.."

"이거 아니었으면 다죽엇다아이가"




























































3주일이 지난 지금도, 그생각을 하면 조금은 섬뜩한느낌이 드네요.

그뒤로 머리는 보지못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끔찍하게 생긴 생김새만은, 제 머리속에 박혀 빠지지않는군요.


즐거운 하루보내시고, 경제불공황이지만 힘내시길바랍니다.

그럼, 다음편에 즐거운 실화로 다시 찾아뵙겟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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