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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예전 귀신 나오던 집..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2015.01.10 13:06조회 수 1037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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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본론으로 들어갈께요~!



2005년도9월달.. 추석연휴전날이었습니다.



4년전일인데도 아직까지생생하게기억납니다.



그집으로 이사가고 몇달안되서 일어난일인데요..



당시 전 고등학생이었죠. 학교 수업마치고 낼부터 추석연휴구나~~하고 즐겁게 



집으로 가는길에 엄마한테 전화가왔어요. 



수업끝났냐고.. 지금 마튼데 마트로오려면



오라고 하시길래 귀찮아서 그냥집에바로갈꺼다하고 끊었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데 저희집에서 씨끌벅적한소리가나더라구요.



막 여자들웃는소리도들리고 티비소리도 크게들리고..



잉? 언니가 친구들집에 데리고왔나?? 하고 초인종눌렀어요.



순간 정적....



다시눌렀죠.. 딩동~



계속정적..



쪼금전까지 그렇게 씨끄럽게 웃고떠들더니 



초인종누르니까 티비소리도안들리고 사람들소리도전혀안들리고..



진짜 갑자기 급정적흐르니까 



지금장난치나 싶어가지고 집에전활했죠..



집전화벨소리는 집밖으로 들리는데 안받고..



막짜증나서 언니폰으로도 전화했는데 역시나 안받길래



아뭐야 하고 집키를꺼내서 문열려고하는데 문이안따지는거에요...-_-



전 계속 열쇠로 덜그럭거리면서 문따려고 용쓰고있는데





"누가들어올라는갑다" 





라는소리가들리는겁니다....ㄷㄷㄷ



그러고나서 또 정적....



느낌상 언니가 장난친다고 그러는건아닌것같고..



이거뭐지싶기도하고 엉첨무섭고 당황스럽더라구요..ㄷㄷ



문따고 집으로 들어갈용기도안나고...



그래서 그냥 그길로 바로 엘레베이터타고 내려가서 마트로갔어요-_-

(마트가 집에서 걸어서 5분조금넘는거리에있었어요.)



가니까 엄마가 안온다더니 왜왔냐고 하시길래 



쫌전에 있었던일 얘기해주니까



엄마가 "쫌전에 전화해보니까 OO이는 이제 수업마쳤다든데~" 라고하시더라구요..ㄷㄷ



물론쫌전에있었던일은 니가잘못들은거다 헛소리하지말고 마저 장이나보자 라고하시고..ㅠ



잘못들은거 절대 아니고 똑똑히들었어요..



아파트가 복도식이아니라 계단식이라 뭐..옆집소리도아니었고,



앞집에선 리코더부는소리??만들렸었구요.



그런데지금생각해보면 떠들고웃는소리?티비소리? 이런건 현관문 바로앞에서 들릴수있는데



"누가 들어올라는갑다" 라는소리는 아무리 방음이안된다고해도 어떻게 그렇게 똑똑히 들렸나 싶네요..



큰소리도아니고 조곤조곤말하는 목소리였거든요.. 같이있는 무리들에게 작게말하는그런소리..



그런소리가 현관문을통과해서 제귀에 들릴리가 없었을텐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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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에서 일어났던첫번째일입니다.

이일을 시작으로 몇가지 더 무서웠던일들이 줄줄이계속...

그집으로이사가기전엔 귀신같은거 본적도없었고 믿지도않았거든요..

작년에 지금사는집으로 거의 쫓겨나오듯이사왔는데 

지금사는집에선 이상한일들하나도 안일어나네요 ^^

글재주가없어서 재미있게 읽으셨는지 모르겠어요..ㅠ

다른일들도 쓰고싶긴한데 스크롤압박이..

글반응이 좋건안좋건간에

원하시는분 한분이라도 있으시면 적어서 올릴께요^^

읽어주셔서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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