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단편

이메일

여고생너무해ᕙ(•̀‸•́‶)ᕗ2017.04.02 15:39조회 수 507댓글 1

    • 글자 크기


오랜만에 아이디 정리를 하고 있었다.
사용자가 안 쓰는 아이디를 해킹해서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 사기수법이 유행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로그인하니 이메일이 잔뜩 쌓여 있었다.
몇 년 전 이메일이 유행하기 시작했을 때 처음 만든 이메일이다.
문득 어떤 여자가 생각났다.
당시 이메일을 주고받으면서 친하게 지냈던 여자다.
이메일과 메신저를 바꾸면서 연락하지 않게 되었다.

메일함을 보니 그녀에게 온 메일이 쌓여있었다.

'답장 안 해?'
'지금 무시하는 거야?'
'무시하는거지?'
'안 만나?'
'나 죽을거야.'
'어젠 손목을 그었어.'
'빨리 대답해.'

마지막 메일까지 전부 이런 메일들이다.
무슨 일 있었나 걱정하는 차,
지금 또 메일이 왔다.

'이제야 읽어주었구나…….'

등 뒤에서 인기척이 났다…….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863 실화 상주할머니7 title: 병아리커피우유 5566 14
13862 실화 상주할머니3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417 13
13861 실화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5화2 개팬더 1202 11
13860 실화 왜 없지?7 개팬더 2581 11
13859 실화 귀신은 있다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524 10
13858 실화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마지막 글-7 개팬더 1476 10
13857 실화 추천)상주할머니24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457 10
13856 실화 상주 할머니46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058 10
13855 기묘한 교도소에서 생긴 일3 싸랑해여 7117 9
13854 실화 여자친구를 기다리다..7 사나사랑 2389 9
13853 실화 어릴적 들은 제사에 얽힌 이야기8 헤르르르트 5082 9
13852 실화 귀신썰 첫번째21 형슈뉴 8336 9
13851 실화 공포의 북문. 충격 실화 써봅니다.8 형슈뉴 4742 9
13850 실화 추천)상주 할머니5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906 9
13849 실화 가져와선 안될물건4 title: 병아리커피우유 3368 8
13848 실화 검은고양yee12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901 8
13847 2CH 6.25전쟁 라디오 괴담6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3392 8
13846 기묘한 [기묘한 이야기] 지옥은 만원9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3673 8
13845 사건/사고 일베충 ** 레전드.16 title: 하트햄찌녀 3279 8
13844 실화 [미스테리] 졸리기 전에 귀신 썰 모듬18 형슈뉴 7664 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