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단편

폐가에서의 전화

여고생너무해ᕙ(•̀‸•́‶)ᕗ2017.04.03 11:22조회 수 514추천 수 1댓글 2

    • 글자 크기


모의고사가 끝나고 수능을 앞둔 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 기숙사생이었던 A군은 기분전환을 위해 기숙사의 친구들과 담력시험을 하러 갔습니다. 





장소는 기숙사로부터 가까운 뒷산에 있는 폐가로, 예전부터 고등학생이 자살했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폐가 안은 이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간 흔적이 여기저기 있어 그다지 무서운 느낌이 들지 않아, 그들은 "시시하네... 모처럼 왔는 데, 볼 것도 없구만."라며 악담을 하고 기숙사로 돌아갔습니다.





그들이 기숙사의 A군의 방에서 느긋하게 쉬고 있을 무렵, 갑자기 B군의 핸드폰이 울리고, 핸드폰에서는 "아까 전에는 모처럼 놀러 와 주었는데, 없어서 미안. 지금부터 그곳으로 놀러갈께." 라는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B군의 전화내용에 놀란 모두가 황급히 방에서 나오고 있는 데, 그때 울리는 A군의 전화. 





"너만은 놓치지 않는다!"








A군은 그날 이후 핸드폰의 번호를 바꾸었지만, 당분간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나날이 계속되어 폐가에서의 일을 생각할 여유도 없어, 어느새 그 일을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봄. A군은 마침내 대학에 합격하여 대학 근처에서 자취 생활을 시작했습니다만, A군이 방에 전화를 만들어, 자동 응답 전화기의 메시지를 처음 재생했을 때... "이제... 천천히, 너의 방에 놀러 갈 수 있겠네? 라는 폐가에서의 목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796 실화 병철이이야기7 title: 하트햄찌녀 157427 4
13795 사건/사고 약 20명을 꼬셔 일본을 뒤흔든 꽃뱀녀7 title: 풍산개루돌프가슴뽕은 76340 2
13794 미스테리 143년 넘게 시체가 썩지 않는 수녀8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75362 3
13793 실화 심야괴담회 레전드사연6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반짝반짝작은변 74328 4
13792 미스테리 재미로 보는 아틀란티스로 추정되는 장소5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65799 4
13791 미스테리 제사음식 미스테리10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65275 3
13790 실화 성폭행당할뻔한 딸을 구하려다 풍비박살난 가정9 title: 하트햄찌녀 64968 3
13789 사건/사고 부천 비디오가게 살인사건7 당근당근 64618 2
13788 기타 폐가가 진짜 무서운 이유10 title: 이뻥태조샷건 62906 2
13787 실화 작년에 궁합을 보러 갔었습니다..8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58655 3
13786 사건/사고 여자친구 애완고양이 죽임..12 title: 하트햄찌녀 56966 3
13785 혐오 뱀 포획하기11 title: 하트햄찌녀 56279 5
13784 사건/사고 초5학년 유도학원에서 뇌출혈후→지적장애8 title: 하트햄찌녀 54111 3
13783 미스테리 가족여행 사진에 제3의 인물이 찍혔습니다13 title: 하트햄찌녀 53432 5
13782 사건/사고 제주 패러글라이딩 사고13 title: 하트햄찌녀 52023 3
13781 사건/사고 신안 무연고 사망자들11 욕설왕머더뻐킹 50098 6
13780 기묘한 한때 유명했던 심령사진8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49077 1
13779 사건/사고 7년간 거짓말하다가 자살한 아내8 샤샤샤 48003 2
13778 실화 공포) 작은 할머니2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45535 2
13777 기타 세상에서 가장 기괴한 웨딩 사진 속에 숨겨진 사실들12 title: 하트햄찌녀 45310 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