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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여자화장실

여고생너무해ᕙ(•̀‸•́‶)ᕗ2017.04.04 09:50조회 수 67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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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은 청소회사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있었다.

어느 날 야근으로 3층 빌딩을 맡게 되어 베테랑인 사원 아저씨와 분담하여 청소하게 되었다.


"꺄아아악~!"


마지막 지하 1층 남자화장실을 청소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옆 여자화장실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다.

놀래서 나가보니 정장을 입은 여자가 화장실에 나왔다.


"괜찮아요?"

"누군가 화장실에 있어요! 절 덮치려고 했어요!"


여자는 울면서 1층으로 도망치듯 올라갔다.

청년은 청소용 대걸레를 들고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다.


누구야 나와! 소리치며 들어갔지만 상대가 흉기를 들고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무서워져서 조심조심 화장실 문을 열었다.


하지만 화장실 전부 둘러봤지만 아무도 없었다.

창문도 없었기에 도망칠 수도 없었을 터.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나오는데 갑자기 아무도 없는 세면대에 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청년은 깜짝 놀라 베테랑 사원에게 아까 겪었던 일을 이야기했는데,

사원은 놀라워 하며 역시…… 라는 표정으로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전에 이 회사에서 강간 살인이 있었지. 그래서 지하 1층 여자화장실에 유령이 나온다고 하는 소문이 있던데.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은 것 같더라."

"그럼, 아까 여직원이 올라간 후, 화장실에서 물이 흐른 건 역시……?"


"아마도. 그런데 여직원이라니?"

"아까 여직원 못 보셨어요?"


"응? 그 일 이후로 이 회사에는 여직원이 없어!"


[수정] 200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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