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단편

아무 일 없었잖아?

여고생너무해ᕙ(•̀‸•́‶)ᕗ2017.04.06 12:13조회 수 504댓글 0

    • 글자 크기


지지금은 차가 다니지 않는 터널에 여자아이 셋이 가고 있었다.
예전부터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으로 또래 아이들의 담력시험 코스로 자주 이용되던 곳이었다.
소녀들 역시 그런 목적이었다.

터널 입구에 도착하자, 과연 으스스한 분위기의 공기가 주변을 감싸는 듯 했다. 호기심에 두근두근한 기분으로 왔던 소녀들도 조금 무서워졌던지 셋이서 손을 잡고 터널을 통과하기로 했다.

옆으로 나란히 손을 잡고 터널을 걷는데, 터널은 무섭고 으스스했지만, 소문과 달리 아무 것도 나오지 않았다. 결국 아무 일 없이 터널을 빠져 나왔다.

"뭐야, 아무 일 없었잖아?"

터널을 나오면서 누군가가 말했는데,
소녀들은 세 명이 아니었다.

가운데 아이는 사라진 채 끝에 둘이서 손잡고 있었다.
가운데 아이는 아직도 행방불명이라고 한다.

[수정] 2008.08.18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8329 단편 짤막한 이야기.1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045 0
8328 실화 오싹한이야기 title: 섹시호날두마리치킨 1045 0
8327 실화 투신자살 현장에 갔을때..7 title: 하트햄찌녀 1045 1
8326 실화 가장 호되게 당한 썰..입니다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046 1
8325 전설/설화 조선의 다크템플러/임진왜란 대박이오 1046 0
8324 기타 에메랄드 타블렛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046 0
8323 실화 광주 G 학교괴담4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046 1
8322 실화 자매이야기13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046 2
8321 기묘한 [기묘한이야기]숨막히는 식탁4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046 1
8320 실화 제주도에서군 생활 헀을 때의 일3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1046 1
8319 미스테리 미스테리한 고대유물 오파츠들의 진실1 도요미스테리 1046 1
8318 실화 여자화장실에 남자 머리봤다는 거 보고 생각남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046 1
8317 실화 무서운 가위1 title: 하트햄찌녀 1046 1
8316 실화 자살시도 후 만난 저승사자2 바니바니 1046 1
8315 실화 무서워서 도망간 디시인.gif4 백상아리예술대상 1046 2
8314 실화 이어지는 꿈 21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047 1
8313 2CH 린폰1 금강촹퐈 1047 1
8312 미스테리 신기하고 놀라운 사실, 미스테리 이야기 2 하히 1047 1
8311 Reddit [reddit] GTA3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047 0
8310 실화 지인 이야기2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047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