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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아무 일 없었잖아?

여고생너무해ᕙ(•̀‸•́‶)ᕗ2017.04.06 12:13조회 수 50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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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금은 차가 다니지 않는 터널에 여자아이 셋이 가고 있었다.
예전부터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으로 또래 아이들의 담력시험 코스로 자주 이용되던 곳이었다.
소녀들 역시 그런 목적이었다.

터널 입구에 도착하자, 과연 으스스한 분위기의 공기가 주변을 감싸는 듯 했다. 호기심에 두근두근한 기분으로 왔던 소녀들도 조금 무서워졌던지 셋이서 손을 잡고 터널을 통과하기로 했다.

옆으로 나란히 손을 잡고 터널을 걷는데, 터널은 무섭고 으스스했지만, 소문과 달리 아무 것도 나오지 않았다. 결국 아무 일 없이 터널을 빠져 나왔다.

"뭐야, 아무 일 없었잖아?"

터널을 나오면서 누군가가 말했는데,
소녀들은 세 명이 아니었다.

가운데 아이는 사라진 채 끝에 둘이서 손잡고 있었다.
가운데 아이는 아직도 행방불명이라고 한다.

[수정] 200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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