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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노크소리

여고생너무해ᕙ(•̀‸•́‶)ᕗ2017.04.06 12:26조회 수 47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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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학교에서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 한밤중에 벽을 노크하는 소리가 들린대. 근데 그 노크 수만큼 똑같이 해주지 않으면 죽는다나?"


평소 무서운 이야기를 들으면 신경이 쓰여 잠을 설치곤 해서 오늘 역시 언제 노크 소리가 들릴까, 잠을 설치고 있었다.


똑. 똑. 똑.


잠이 들 무렵, 벽에서 노크소리가 들렸다.

아무도 없는 방에서 노크소리가 나서 깜짝 놀랐지만, 노크 수만큼 되돌려주면 살 수 있다는 말부터 생각나 똑같이 노크를 했다.


이야기는 사실이었던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안심한 소년은 다시 잠을 청했다.


똑. 똑. 똑.

똑. 똑. 똑.


순간 다시 벽에서 노크 소리가 났다.

살짝 불안했지만 아까처럼 똑같이 두드렸다.


혹시 밤새 계속 되는 건 아닐까?

라고 생각한 소년은 점점 불안해졌고,

떨리는 마음으로 30분 정도 기다렸지만 벽에선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이윽고 다시 잠을 청하려는 순간,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수정] 200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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