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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그녀가 보관함에서 본 것은...

여고생너무해ᕙ(•̀‸•́‶)ᕗ2017.04.06 12:40조회 수 601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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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ㄱ군이 그녀와 데이트를 하는 날입니다. ㄱ군은 오랜만의 데이트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약속장소인 역 앞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집에서 나올땐 바람이 차가워서 가디건을 입고 왔는 데, 지금은 꽤나 덥네..."





그녀는 가디건을 팔에 걸친 채, ㄱ군에게 다가왔습니다. "아무래도 보함관에 맡겨야 겠어"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는 역 안에 있던 보관함에 가디건을 맡겼습니다.



"꺄아아악~"





그런데 그때, 그녀의 옆에서 보관함을 열고 있던 여고생이 보관함에 빨려 들어가듯, 푹 고꾸라졌습니다. 정신을 잃은 여고생... 그 후 비틀비틀거리며 일어난 여고생은 친구에 의지한 채 걸으면서 ㄱ군은 앉아 있던 분수대 근처에 앉았습니다. 



그녀가 보관함에 옷을 맡긴 후, 화장실에 갔기에 할 일이 없던 ㄱ군은 여고생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역시, 그 보관함 저주에 걸려있는 걸까..."





그녀가 화장실에서 나왔을때, ㄱ군은 함께 걸으며 방금 전의 여고생들이 하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안색이 어두워지면서 역시나... 하는 표정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아까, 보관함에서 이상한 것을 봐서, 속이 메스꺼워졌었어. 그래서 화장실에 갔지만..."



"뭘 봤는데?"



"아까, 여고생... 피투성이 아기한테 끌려가고 있었어."





ㄱ군은 얼마 전에 갓난아이가 보관함에서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생각나서 소름이 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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