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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숨바꼭질

여고생너무해ᕙ(•̀‸•́‶)ᕗ2017.04.06 12:55조회 수 53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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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양이 초등학생이었을 때의 일입니다. ㄴ양은 여름이면 어머니에 이끌려 외가에 가곤 했습니다. 그래서 ㄴ양의 여름방학은 언제나 외가근처의 아이들과 함께 였습니다. 



올해도 여름방학은 시작되어 ㄴ양은 어머니와 함께 외가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ㄴ양은 그리운 친구들과 만나서 놀기 시작했습니다.



그날의 놀이는 숨바꼭질이었습니다. 장소는 아이들중의 한명의 집으로 작년까지만 해도 집의 2층을 하숙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만,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자 하숙을 그만 둔 것이었습니다. 즉 2층은 비어있던 상태였습니다.



아이들은 이윽고 숨바꼭질을 시작했습니다. 술래를 제외한 아이들은 2층 구석구석으로 숨기 시작했고, ㄴ양도 아이 방의 침대 밑으로 숨었습니다.



그때 ㄴ양은 테이블 밑으로 나온 하얀 다리를 보았습니다. [너무 허술한 거 아냐?] 하지만 술래에게 발견된 것은 ㄴ양이었습니다. 



물론 ㄴ양은 테이블에 숨어있는 아이에 대해 입다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발견된 후. ㄴ양은 이상한 점을 깨달았습니다. 모두들 양말을 신고 있던 것입니다. 그럼 ㄴ양이 본 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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