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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꿈속의 버스

여고생너무해ᕙ(•̀‸•́‶)ᕗ2017.04.06 12:56조회 수 867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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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양이 선배 간호사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선배 간호사의 담당 환자중에는 중학생 소녀가 있어, 아침마다 컨디션을 체크하러 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여느 때처럼 체크하러 갔을 때 여자 아이가 어젯밤에 이상한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꿈에서 소녀는 버스를 타고 있었는 데, 버스 안에는 10명 정도 있었다고 합니다. 기억에는 10명중에 같은 병실의 사람들도 있었던 것 같았답니다.








그렇게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흘러가고 있을때 승객들은 한두명 내리시기 시작해서 어느새 버스 안에는 어느 할머니와 소녀, 둘만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소녀는 꿈속에서 목적이 없었기에 일단 종점까지 가고 싶었다고 합니다만, 그런데 종점 바로 전의 버스 정류장에서 할머니가 소녀에게 "얘야, 여기서 내리거라." 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소녀는 종점까지 가고 싶었지만, 할머니가 끈질지게 내리라고 하는 바람에 종전 바로 전의 버스 정류장에서 내렸다고 합니다.








꿈은 여기서 끝났다고 합니다. 소녀는 [왠지 그 할머니가 다른 병실에 입원한 사람을 닮았던 것 같아요] 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자 선배는 얼굴이 시퍼렇게 질린 채로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날 새벽. 그 소녀의 옆 병실에 입원했던 어느 할머니가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선배는 소녀에게 그 이야기를 하지 않았고, 소녀는 그 사실을 모른 체 퇴원했습니다.








그 소녀가 그 후, 어떻게 되었는 지는 모르지만, 소녀와 같은 버스를 타고 있었다고 생각되는 다른 환자들도 일년 이내에 모두 죽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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