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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한숨

여고생너무해ᕙ(•̀‸•́‶)ᕗ2017.04.08 14:48조회 수 52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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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매일같이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면 개를 데리고 산책을 합니다. 언제나 같은 코스. 중간에 개가 쉬는 장소가 있는데 그곳은 어떤 맨션 옆의 공터입니다.

사실 그 맨션은 몇년 전부터 자살한 사람이 번번하게 있어 자살장소로 유명한 곳입니다만, 그렇게 기분 나쁜 장소는 아니여서 그녀는 그곳에서 산책도중 쉬곤 했습니다.

그날도 그렇게 그곳에서 쉬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녀가 사랑스런 자신의 개를 어루어 만지려고 하는데...

[하...]

하는 여자의 한숨소리가 들렸습니다. 처음에는 신경쓰지 않았지만 무심코 주위를 살펴보니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분명하게 들려온 한숨소리. 갑자기 소름이 돋은 그녀는 집으로 도망쳐 왔고.

문득 산책하고 돌아오면서 편의점에서 살 물건이 생각났습니다. 하지만 편의점을 가려면 그 맨션 근처로 가야했기에 무서웠던 그녀는 어머니에게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한시간째. ...어머니가 돌아오지 않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걸릴 리가 없는데. 어쩌면 어머니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닐까. 그녀는 걱정하기 시작했습니다.

몇분 후 어머니는 무사하게 돌아왔습니다. 어머니왈 [옆집 아줌마랑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늦었구나~]

...뭡니까, 이게.

그런데 어머니께서 그녀에게 이런 말을 전해주었습니다.

[오늘말이지. 그 맨션에서 여자가 투신 자살 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근처에 있던 나무에 걸려 살았다나...]

그렇다면 아까의 그 한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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