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할머니의 치매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을 때, 옆집 아주머니께서 이런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저희 시어머니께서도 치매에 걸리셨는데, 밤마다 거리를 돌아다니셨답니다. 아침이 되서야 돌아오시는데, 본인은 어디서 뭘 했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셨죠. 집 주변에 차도가 많아서 위험하니까 경찰에게 매일마다 사정을 이야기했는 데, 결국은 한밤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슬프기도 하시겠지만, 치매 때문에 고생하신 걸 생각하면… 좀 다행이지 않나요?"
"그렇지도 않아요, 시어머니께선 아직도 돌아다니신다고 합니다. 자신이 돌아가신 것도 잊어버리신 듯…"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추천 수 |
|---|---|---|---|---|---|
| 2584 | 실화 | 상주 할머니 이야기 외전 5(하)1 |  뉴뉴뉴 | 1335 | 1 |
| 2583 | 실화 | 친절1 |  오바쟁이 | 763 | 1 |
| 2582 | 실화 | A 아파트 이야기1 |  변에서온그대 | 2134 | 5 |
| 2581 | 실화 | 새벽의 노크소리1 |  아리수드라 | 561 | 1 |
| 2580 | 실화 | 비오는 새벽...택시기사 아저씨의 기담 한토막 해드립니다1 | 니얼굴헬보이 | 2913 | 2 |
| 2579 | 실화 | 할아버지가 먹은 것1 | KTNNS | 1508 | 1 |
| 2578 | 실화 | 우리와이프는귀신이보인다15편1 | 앙기모찌주는나무 | 498 | 1 |
| 2577 | 실화 | 고장난 가로등1 | 형슈뉴 | 778 | 1 |
| 2576 | 실화 | 2007년 기숙사에서 겪은일1 | 여고생 | 1009 | 1 |
| 2575 | 실화 | 이상한 각도의 하얀 손 귀신1 |  햄찌녀 | 2304 | 1 |
| 2574 | 실화 | 투명한 유리병1 | 조선왕조씰룩쎌룩 | 94 | 1 |
| 2573 | 실화 | 4km 공사중인 터널 돌아다녀보셨어요?1 | 오바쟁이 | 918 | 1 |
| 2572 | 실화 | 부산 어느 마을의 기이한 이야기1 | 여고생너무해ᕙ(•̀‸•́‶)ᕗ | 1603 | 1 |
| 2571 | 실화 | 매독1 | 유키노하나 | 1936 | 1 |
| 2570 | 실화 | 상주 할머니 이야기 - 11 | 한량이 | 2102 | 1 |
| 2569 | 실화 | 우리와이프는귀신이보인다16편1 | 앙기모찌주는나무 | 472 | 1 |
| 2568 | 실화 | 아는 후배에게 들은 이야기1 | 오레오레오 | 520 | 1 |
| 2567 | 실화 | [100%실화] 지하4층 창고에서..1 | 조선왕조씰룩쎌룩 | 133 | 1 |
| 2566 | 실화 | 여행다니면서 무서웠던 경험1 | 오바쟁이 | 866 | 2 |
| 2565 | 실화 | 어머니이야기1 | 뉴뉴뉴 | 875 | 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