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 겪은 일입니다.
아르바이트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 집에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마침 퇴근 시간이라 지하철에는 사람이 많았는데, 갑자기 누군가 제 엉덩이를 만지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손이 스친 느낌이라 아니라, 의도적으로 엉덩이를 주무르고 있습니다.
재빨리 엉덩이로 손을 뻗어 범인을 잡았습니다. 야윈 얼굴의 아저씨였습니다. 하지만 나에게 발각 되었는데도 치한 행위를 계속 했습니다.
머리 끝까지 화가 나는 다음 역에 도착하자마자 아저씨의 팔을 비틀며 "장난하세요? 부끄러운 줄 아세요!" 하곤 플랫폼으로 내쫓았습니다. 아저씨는 입을 다문 채로 맥 없이 계단으로 올라갔습니다.
곧 문이 닫혀 지하철이 움직♥♥ 시작하자 저는 마음에 놓였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제 엉덩이를 만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폭발하기 일보 직전의 마음으로 뒤를 뒤돌아봤는데, …아까 내쫓은 아저씨가 서있었습니다. 저는 곧바로 다음 역에서 내렸습니다.
참고로 저는 남자입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추천 수 |
|---|---|---|---|---|---|
| 7271 | 혐오 | 오늘만 사는 기자3 |  엉덩일흔드록봐 | 1344 | 1 |
| 7270 | 혐오 | 코성형 실패2 | 엉덩일흔드록봐 | 1213 | 1 |
| 7269 | 혐오 | 야한책 오두막4 | 엉덩일흔드록봐 | 1538 | 1 |
| 7268 | 혐오 | 해외 담뱃갑3 | 엉덩일흔드록봐 | 976 | 1 |
| 7267 | 혐오 | 혈관이 보일정도의 징그러운 근육을 가진 보디빌더들2 |  오뎅끼데스까 | 1225 | 1 |
| 7266 | 혐오 | 대형트럭에 치여 다리한쪽이 뜯긴 할머니2 | 오뎅끼데스까 | 1216 | 1 |
| 7265 | 사건/사고 | 공익요원 묻지마 살인 사건3 |  오바쟁이 | 850 | 1 |
| 7264 | 기묘한 | 서울의 귀신출몰 장소들3 | 앙기모찌주는나무 | 2442 | 1 |
| 7263 | 혐오 | 귀신 들린 '공포의 인형', 20만원에 팔려2 | 앙기모찌주는나무 | 929 | 1 |
| 7262 | 기묘한 | 대한민국 최고의 공포영화4 | 앙기모찌주는나무 | 1782 | 1 |
| 7261 | 기묘한 | 우리나라 무서운 도로들 모음2 | 앙기모찌주는나무 | 1266 | 1 |
| 7260 | 전설/설화 | 조선시대의 모인(毛人)2 | 앙기모찌주는나무 | 982 | 1 |
| 7259 | 기묘한 | 오늘도 어김없이 로어 한판2 | 앙기모찌주는나무 | 934 | 1 |
| 7258 | 실화 | 위자보드의 공포 | 앙기모찌주는나무 | 954 | 1 |
| 7257 | 기묘한 | 인도네시아의 유령2 | 앙기모찌주는나무 | 1147 | 1 |
| 7256 | 단편 | 귀신을 구별하는 법1 | 앙기모찌주는나무 | 1680 | 1 |
| 7255 | 실화 | 영화 곡성 심령 에피소드 | 앙기모찌주는나무 | 1380 | 1 |
| 7254 | 실화 | 유흥가에서 웨이터하다 귀신 본 이야기1 | 앙기모찌주는나무 | 1266 | 1 |
| 7253 | 미스테리 | 디즈니랜드에 출몰하는 귀신 목격담과 유령사진 | 앙기모찌주는나무 | 783 | 1 |
| 7252 | 미스테리 | 미스테리 사진 15장과 가짜로 밝혀진 비하인드 스토리 | 앙기모찌주는나무 | 1037 | 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