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지하철 치한

여고생너무해ᕙ(•̀‸•́‶)ᕗ2017.04.09 17:09조회 수 1210댓글 2

    • 글자 크기


고등학교 시절 겪은 일입니다.


아르바이트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 집에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마침 퇴근 시간이라 지하철에는 사람이 많았는데, 갑자기 누군가 제 엉덩이를 만지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손이 스친 느낌이라 아니라, 의도적으로 엉덩이를 주무르고 있습니다. 


재빨리 엉덩이로 손을 뻗어 범인을 잡았습니다. 야윈 얼굴의 아저씨였습니다. 하지만 나에게 발각 되었는데도 치한 행위를 계속 했습니다. 


머리 끝까지 화가 나는 다음 역에 도착하자마자 아저씨의 팔을 비틀며 "장난하세요? 부끄러운 줄 아세요!" 하곤 플랫폼으로 내쫓았습니다. 아저씨는 입을 다문 채로 맥 없이 계단으로 올라갔습니다. 


곧 문이 닫혀 지하철이 움직♥♥ 시작하자 저는 마음에 놓였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제 엉덩이를 만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폭발하기 일보 직전의 마음으로 뒤를 뒤돌아봤는데, …아까 내쫓은 아저씨가 서있었습니다. 저는 곧바로 다음 역에서 내렸습니다.


참고로 저는 남자입니다.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788 실화 서해 어느섬의 폐가 1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438 0
13787 실화 돌고 도는 무서운 이야기#14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473 0
13786 2CH [2ch괴담] 비디오에 찍힌 것1 화성인잼 2586 0
13785 실화 어릴 때는 귀신이 보였지만 지금은 일반인인 내 이야기51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2012 0
13784 실화 돌아온 박보살 이야기* 8편. 일찍 와서 놀랬슈? ㅋㅋㅋ2 title: 메르시운영자 3080 0
13783 실화 골목길의 향냄새.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215 0
13782 실화 괴담-[An Egg/알]3 이모저모 2098 0
13781 실화 당신은 기적을 믿습니까?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584 0
13780 미스테리 박쥐인간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968 0
13779 미스테리 괴생물체 ufo2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928 0
13778 기묘한 Uno Moralez의 기괴한 그림들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517 0
13777 기묘한 세상에서 가장 황당한 죽음 Top 10.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4302 0
13776 실화 마술사 최현우의 무서운 이야기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160 0
13775 Reddit [펌/영미권번역괴담]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학교 심리학자 title: 이뻥아이돌공작 3352 0
13774 실화 미국에서 겪은 수수께끼 같은 일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887 0
13773 단편 버스 안에서 title: 토낑도나짜응 1655 0
13772 기묘한 우리가 꾸는 꿈은 기묘한 세계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892 0
13771 실화 '일본유학하고부터 보인다...'Ssul (번외편(하) 영어사건)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712 0
13770 2CH 왼발1 금강촹퐈 2082 0
13769 기묘한 극히 암울]자신의 몸을 요괴같이 그려만든 화가의 작품4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703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