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비오는 거리

여고생너무해ᕙ(•̀‸•́‶)ᕗ2017.04.10 12:18조회 수 743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지하철에서 나오자 일기예보대로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우산을 펼쳐 걷기 시작했는데,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상하다…….


거리에 있는 사람 중에 아무도 우산을 쓰지 않고 있었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이상할 정도로 침착했고, 어두운 얼굴로 걷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누군가 뒤에서 나를 끌어당겼습니다. 그 사람은 내 손을 잡고 어디론가 달리기 시작했고, 한참을 달려 아무도 없는 골목으로 들어와서야 멈추었습니다.


그 사람은 내 남자친구였습니다.


"늦어서 미안해! 지하철을 잘못 타는 바람에 늦었어……."


약속시간에 늦은 나는 남자친구가 화가 나서 그런 줄 알고 급히 사과했지만, 남자친구는 새파란 얼굴을 하곤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 아무도 없는 길에서 뭐하는 거야? 마치 사람들을 피하는 듯이 걷고 있잖아!"

 괴담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815 실화 상주할머니7 title: 병아리커피우유 5564 14
13814 실화 상주할머니3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416 13
13813 실화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5화2 개팬더 1202 11
13812 실화 왜 없지?7 개팬더 2580 11
13811 실화 귀신은 있다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524 10
13810 실화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마지막 글-7 개팬더 1475 10
13809 실화 추천)상주할머니24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456 10
13808 실화 상주 할머니46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057 10
13807 기묘한 교도소에서 생긴 일3 싸랑해여 7116 9
13806 실화 여자친구를 기다리다..7 사나사랑 2387 9
13805 실화 어릴적 들은 제사에 얽힌 이야기8 헤르르르트 5082 9
13804 실화 귀신썰 첫번째21 형슈뉴 8331 9
13803 실화 공포의 북문. 충격 실화 써봅니다.8 형슈뉴 4740 9
13802 실화 추천)상주 할머니5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905 9
13801 실화 가져와선 안될물건4 title: 병아리커피우유 3367 8
13800 실화 검은고양yee12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901 8
13799 2CH 6.25전쟁 라디오 괴담6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3391 8
13798 기묘한 [기묘한 이야기] 지옥은 만원9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3672 8
13797 사건/사고 일베충 ** 레전드.16 title: 하트햄찌녀 3270 8
13796 실화 [미스테리] 졸리기 전에 귀신 썰 모듬18 형슈뉴 7659 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