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놀자

여고생너무해ᕙ(•̀‸•́‶)ᕗ2017.04.10 12:21조회 수 633댓글 0

    • 글자 크기


중학생이었을 무렵, 
친한 친구 집에 놀러 갔다.
집에 도착했는데, 집 안이 이상할 정도로 조용했다. 
- 분명 집에 있다고 들었는데. 

나는 큰 소리로 친구 이름을 불렀다. 놀자~ 
하지만 대답이 없었다.

다시 친구 이름을 부르며 집 안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들어오면 안 돼!" 라며 친구가 큰소리로 외쳤다.
동시에 뭔가 망가지는 소리라든지 비명소리라든지 들렸다.
난 영문도 모른채 울면서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 날 학교가니, 그 친구 집에 강도가 와서 친구와 엄마를 죽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분명 친구가 소리를 지르지 않았다면 
친구는 계속 숨어있어 목숨을 잃지 않았을지도 몰랐을 텐데.
지금도 생각하면 슬프고 분하다.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202 실화 이해하면 무서운 폐가4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8436 2
201 실화 당신들과 꼭 함께 살거야6 title: 하트햄찌녀 8482 3
200 실화 [실제 목격] 가평 빠지 물귀신 괴담1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8506 1
199 실화 정말로 있었던 실화2 title: 투츠키7이번주로또1등내꺼 8510 1
198 실화 아파트 뒷산의 약수터4 title: 하트햄찌녀 8550 3
197 실화 가시는길에 제게 들러주신 할아버지1 스사노웅 8553 1
196 실화 아기무덤 이야기2 백상아리예술대상 8560 1
195 실화 기생수 현실판?1 우다 8577 1
194 실화 자식의 치료를 거부한 부모 (마음아픔/빡침주의)3 title: 하트햄찌녀 8589 2
193 실화 우리집은 도깨비우물터 입니다. 3화(그림有)3 title: 연예인1익명_49974a 8603 2
192 실화 10년전 레스토랑에서 있던일 (실화)2 백상아리예술대상 8608 2
191 실화 좀 소름끼치는 가위눌림1 스사노웅 8611 2
190 실화 용현동 굴다리다방 흉가 21 title: 잉여킹냠냠냠냠 8624 1
189 실화 영정사진앞에 밥그릇를 놓지마라7 title: 병아리커피우유 8644 3
188 실화 기가 쎈 큰언니5 title: 하트햄찌녀 8660 4
187 실화 내친구가 박보살을 만난다면 ? 귀신보는내친구 3탄7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8661 3
186 실화 증조 할아버지1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8711 2
185 실화 근무중 실화2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8742 2
184 실화 무기고의 그녀2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8764 1
183 실화 유흥주점 청산가리-21 형슈뉴 8789 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