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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심령사진에 대한 제가 겪은 실화입니다.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2015.01.15 03:47조회 수 1160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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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군생활중 휴가나와서 어머님께 들은 이야기입니다.


100일휴가나온중이라 집에서 부모님과 많은 이야기를 하며 mbc서프라이즈를 보고있었습니다.


장면중 사진을 막 찢는 장면이 나왔는데, 갑자기 어렸을때 어머님이 사진을 찢는장면이 생각나더군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심결에 생각나서


 "나 어렸을때 엄마가 사진찢었던 적 있지않았어?" 라고 


지나가는말투로 물었는데 어머니가 기억냐냐고 저에게 심각하게 묻더군여. 


4~5살때기억이라 자세히는 모르고 걍 그런일이 있었나보다 알고있었는데 

어머니가 심각하게 말씀하시기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제가 4~5살? 도시변두리의 한 조그만 아파트에 살고있었을때였습니다. 


어느날 절 무척 이뻐하시는 이모가 놀려와서 맛잇는것도 먹고 여기저기 놀러다녔답니다.


그리곤 이모가 집에가기전에 사진찍어놓자고 어머님과 저를 이끌고 아파트앞 놀이터에 나갔는데,

좀 후진동네인지 놀이기구가 시소하고 그네정도밖에 없었답니다.


여기저기서 즐겁게 사진을 찍었고 이모와 함께 시소에서 타는 모습을 찍었습니다.


사진은 어머니가 찍고 저와 이모가 포즈를 잡았는데 시소 한 끝에 이모가 저를 안고 탄 모습을 찍었답니다.


이모가 간 후 며칠후에 사진을 인쇄해 가져왔는데 어머니가 살펴보던중 어떤사진을보고 흥분하시며 막 찢었는데...(제가 기억하는 모습입니다) 

시소에서 찍은 사진이 문제가 되었답니다...


시소라는게 한쪽에 무게가 실리면 반대쪽이 뜨지 않습니까? 

무게에 의해 뜬 시소끝부분하고 지면(땅)사이에 하얀한복???을 입은 여자가 무표정하게 찍여있다고 하셔습니다.


찢어서 불태워버렸으니 목격자는 어머니뿐이니 아버지도 모르시고...

혹시 필름이라도 남겨놓진 않았을꺼 물어봤지만 사진과 함게 태워버렸다고 하셨네여.


군복귀해서 야간근무스거나 매복할때 선임들한테 이야기해주며 정말 무서웠는데..

개인적으론 사진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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