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할머니와 인형

여고생너무해ᕙ(•̀‸•́‶)ᕗ2017.04.12 09:38조회 수 705댓글 0

    • 글자 크기


시골에 혼자 사시는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자식도 없이 외로웠던 할머니는 

며칠 전 거리에서 줍게 된 인형을 귀여워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할머니는 인형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가 말할 수 있게 되면 좋을 텐데. 

그러자 할머니는 말을 할 수 없게 되었고

인형은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잠시 후 할머니는

-네 눈이 보이게 되면 좋을 텐데. 

라고 생각했다. 그러자 할머니 눈은 안 보이게 되었고

인형의 눈이 보이게 되었습니다.


또 잠시 후에 할머니는.

-네가 움직일 수 있게 되면 좋을 텐데. 

라고 생각했고 할머니는 움직일 수 없는 몸이 되었습니다.

물론 인형은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움직일 수 없게 된 할머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네가 사람이었으면 좋을 텐데.

그러자 인형은 할머니를 죽이고 사람이 되었습니다.

 괴담 인형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8054 실화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471 2
8053 실화 퇴마 에피소드 41탄 당신의 뒤에 있는 무언가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71 1
8052 실화 저도 군대에서 귀신본 이야기3 Envygo 471 2
8051 실화 늦가을 기숙사에서 들었던 울음소리 1편-3편 후기 합본 클라우드9 471 0
8050 실화 초등학생때 겪은 이야기 백상아리예술대상 471 0
8049 실화 경상남도 통영에서 할머니가 만난 도깨비2 title: 하트햄찌녀 471 3
8048 실화 - 빨간 벽 여고생너무해ᕙ(•̀‸•́‶)ᕗ 471 0
8047 실화 가위 눌린 경험담1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471 1
8046 실화 고시생 오락실에서 안경 주운 썰 31 도네이션 471 1
8045 실화 창가에서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471 1
8044 실화 제가 고등학교 1학년때 겪은 일1 쥬시쿨피스 472 1
8043 실화 실화6 방울소리4 title: 투츠키71일12깡 472 1
8042 실화 그네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472 1
8041 실화 목덜미를 스치는 그것1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472 1
8040 실화 엄마가 노크를했다1 백상아리예술대상 472 1
8039 실화 내 심령현상과 자각몽썰1 가위왕핑킹 472 2
8038 실화 - 자정의 방문자 여고생너무해ᕙ(•̀‸•́‶)ᕗ 472 0
8037 실화 심야괴담회- 북한 귀신 아프리카에서 생긴일1 title: 투츠키71일12깡 472 1
8036 실화 심야괴담회 - 여름날의 자개장, 버려진 물건이나 남이 쓰던 물건을 함부러 가져오면 안되는 이유1 title: 투츠키71일12깡 472 1
8035 실화 기,끼...? -미술학원 title: 메딕오디 472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