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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문자한통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2015.01.16 07:14조회 수 1004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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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가 실제로 격은 실화입니다.


못믿으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정말 절실한 실화입니다.


편의상 반말로 하겠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초여름의 어느날 '오늘은 어디로 놀러갈까 ' 하고 친구와 이야기 하던도중


대구 경산에 '안경공장' 이란 곳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그곳은 원래 2층건물의 안경을 만들던 공장이었는데 


회사사정으로 그 건물을 사용하지 않는 상태였다.


그리고 과고 6.25 전쟁때 수많은 사람이 처형 당했던 곳인지, 


귀신을 목격했다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다.


다음날 저녁,


자가용이 있는 친구와 2명의 친구를 더 데리고 그곳으로 출발했다.


준비물은 각자의 후레쉬.


지도를 펼치고 길을 찾으며 가다가 근처 슈퍼에 잠시


차를 대놓고 먹을것과 담배를 사면서 그 슈퍼 주인아줌마에게 물었다.


"아주머니, 이근처에 안경공장이 있다는데 어디로 가면되죠?"


아주머니는 표정이 굳으시며 " 거긴 왜 가는겨??" 라고 말씀했다.


그래서 우리는 웃으며 " 날도 덥고 해서 담력체험하러 가요 "


아주머니는 무표정으로 " 왠만하면 가지말지.." 라고 하시며 들어가셧다.


아주머니의 말씀에 우린 무서웠지만..


그곳 지리를 잘 아는 친구에게 전화를통해 결국


우린 다시 차를 타고 그 안경공장에 도착했다.


거기가 시골인지라 인적도 드문데다 그 건물의 주위는 온통 산이었다.


가로등마져 없어서 우린 후레쉬를 사용하며 그곳으로 가고 있었다.


내내 소름이 끼쳤지만 우린 이런저런 재미난 이야기를 하며 걷고있었다.


공장에 둘러봐도 전혀 귀신은 나타나지 않았다.


우린 시시하다며 콧방귀를 뀌며 ~ ' 좀만 더 둘러보고 가자 '라는 이야기를 하며


그근처를 맴도는데 동굴이 하나 있었다.


그 동굴에서 과거 전쟁때 수많은 사람들이 사살당했다고 들은바 있다. 


그 동굴로 걸어가는 찰나였다.


그때,


나에게 번호없는 문자 한통이왔다.


.

.

.

.

.

- 더이상 오지마 -


이 문자를 보는순간 온몸의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그순간이 너무 무서웠다. 친구가 장난문자를 보낸게 아닌가 싶어서 


확인을 해봤지만 발신이 정지된친구,그당시에 통화를 하던친구, 나머지 


두명은 아예 폰을 차에 두고왔단다..


우리는 아무리 생각해도 믿기지 않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린 차가 있는 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차가 있는 곳은 약 200미터 떨어진거리..


우린 빠른걸음으로 가던도중


갑자기 이곳 지리를 알려준 친구가 장난친게 아닐까 하고 머리를 스쳐지나갔다.


그친구에게 전화해 다짜고짜 화를 냈다. " 너 임마 그런장난 쳐서 우리가 얼마나 놀랬는데!!"


그친구 전혀 자기가 그런적이 없다고 나무랐다;; 그때마침 어디선가 개가 마구 짖었었는데


그때 나랑 통화중이던 친구가 " 무슨소리냐?" 그러길래 난" 몰라 갑자기 개가 짖네 시끄러;;"


" 야 개짖는 소리가 아닌데? 옆에 누가 우나?? 우는 소리가 들려 " 


" 장난치지마!좀 끊어" 하고 전화를 끊고 차가 있는쪽으로 우린 달렸다.


근처 작은 집이 한채 있었는데 대문엔 밧줅과 부적으로 가득했다. 


그런 요소들이 더욱 분위기를 오싹케했다.


차를 타고 모두들 집으로 귀가했다.



집에와 난 메신저를 켰다. 


나랑 통화한 그 친구가 있길래 난 쪽지를 보냈다


" 너 정말 니 모든 명예와 주변 소중한 사람들 다 걸고 니가한게 아니냐 ?"


답장의 내용은 " 미쳤냐고;; 너 홀렸냐 ? 내 모든거 다걸고 난 


그런장난 친적없어;; ** 듣는 ;;내가 더 무섭다야"





나는 그날 잠을 이루지 못했다. 대체 그 문자의 의미는 무엇이며 대체 누가보냈을까...


그리고 정체를 알수 없는 울음소리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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