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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고등학교시절 영어선생님께서 들려주신 실화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2015.01.16 07:16조회 수 1284추천 수 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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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날 영어선생님께서 들려주신 이야기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대학시절 영어선생님께선 학교주변의 자췻방에서 혼자 생활을 하셨다고 한다.




평소 가위에 자주눌리신다는 (여자선생님이십니다.) 선생님 께선 정말 희안한 가위가 눌려보셨다고 한다.






여느때와 다름없던 평범한 날이였다고한다.


아르바이트 까지 마치고 나서야 겨우 새벽이 다되서야 자취방에 몸을 누이셨다고 했다.


그렇게 옷과 책가방들을 대충 집어던져 놓고 침대위에서 잠이드셨다고 했다.


얼마나 지났을까 평소 가위를 자주 눌리시던 선생님께선 가위가 눌리면 


무언가 '아 가위가 또 오는구나' 라고 느끼신다고 하셨따.


그렇게 시간이 약간지난뒤 갑자기 사람이 신발을 벗는 소리가 들렸다고 하셨다.


그리고 누군가가 조심스럽게 선생님이 자고있는 방으로 걸어들오고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한다.


선생님은 평소 침대에 누우면 벽을 바라보고 잠을 잤기때문에 보이진않았지만 확실히 느끼셨다고한다.


그렇게 가만히 있던 그무언가가 샤락 하는 소리를 냈다.


책장을 넘기는 그 소리




-샤락 ... 샤락 .... 샤락..... 샤락




너무나 소름끼치는건 그 무언가가 정말 책을 읽는 속도로 책장을 넘기고 있다는 것이였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갑자기 탁 하고 책을 덮는 소리가 난뒤 그 무언가가 다시 밖으로 나가는 느낌이


드셨다고한다.


그리곤 다시 출입구쪽에서 신발을 신는소리가 들렸다고 하신다. 


신발을 신을때 발을 올려서 앞꿈치를 찍어 신발을 밀어넣는 소리 말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신발신는소리까지 들렸는데 문을 열고 나가는 소리가 들리지않았다는 것이다.


잘생각해보니 처음 그 무언가가 들어올때도 문을열고 들어오는 소리없이 바로 신발을 벗는 소리만 들렸다는


것이다.


그리고 얼마가지나자 몸을 다시 움직일수 있었다고 하셨다. 하지만 너무 공포스러운 상황이기때문인지


날이밝을때까지 눈만감으신채로 가만히 있으셨다고 하셨다.


날이밝어 일어나보니 어제 벗어놓은 옷가지와 책들은 모두 제자리에 있었고


집엔 누가 들어온 흔적조차 없었다고 했다.


혹시나였지만 역시 진짜 사람은 아닌듯 보였다고 하셨다.


기분이 무척 나쁜 가위였지만 가위에 눌린 그날도 평소와 다름없이 생활하셨지만


약 일주일동안 아무일도없어 그냥 가위는 가위일뿐이라고 생각하시고 지내셨다고했다.


그런데 그 가위 눌린 일이있고 일주일이 지난 그날 선생님은 평소때와같이 지친몸으로


새벽이 다되서야 잠이 드셨고 


얼마 시간이 지났을까 또 가위가 온다는 느낌을 받으셨다고 하셧다.


그리곤 또 신발을 벗는 소리가 들렸다고 했다.


그때와 마찬가지로 어김없이 그 무언가는 선생님 방으로 들어 왔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그 무언가가 방안을 뒤지고 있었다고 하셨다.


막 난동을 치며 뒤지는 것이 아니라 조심스럽게 무언가를 찾는다는 느낌


그렇게 그 무언가는 그 책 (아마 전에 읽었던 책이였을 거라고 하셨다.) 을 찾고있는 듯 보였다고 한다.


그리곤 그 책을 못찾았는지 그 무언가는 또 신발소리만을 남겨둔채 그냥 사라져버렸고


선생님은 그 신발소리가 들리고 난뒤 또 가위에서 풀리셨다고 한다.





그리곤 그 뒤에 그 요상한 가위는 다시 찾아오지않았고





그 무언가가 읽었던 책은 선생님께서 아직도 모르신다고 하셨다.








무더운 여름날 영어선생님께서 들려주신 이야기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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