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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군대에 있었던 실화 3편!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2015.01.16 07:18조회 수 880추천 수 2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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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은 내용들이 있었고, 이런저런일들이 많았지만, 그 중 하나를 적겠습니다.

아주 먼 27년전, 부대에 새로 들어온 신병 몇 명이 들어왔고, 당연히 신고식을 치뤘다.(어떤식으로 치뤄졌

는지 모르지만...)그래서 맘에 든 놈은 군생활을 잘했지만, 어리버리 하거나 못하는 놈은 당연히 갈굼이나 

장난질의 대상이 되었다. 그래서 그 날은 제초 작업을 하러 갔는데, 어리버리한 신병이 제대로 못해서 병장

들한테 주로 폭행을 당했다고 한다. 그지같이 못한다고... 그래서 계속되는 구타와 폭행으로 인해 하루하루

를 힘들게 살아가던 신병은 어쩔수 없이 그 날밤, 제일 못 살게 굴었던 병장과 근무 시간에 총을 턱에 대놓

발사해서 결국은 자살했다. 그래서 부대에서는 난리가 났었고, 그 못살게 굴었던 병장과 몇 명은 영창대신 

남한산성으로 보내졌다고 한다.(그 때는 남한산성이 육군교도소가 있었죠.ㅋ) 그래서 그런 일이 잊혀진 2년

후 사수와 부사수 근무도중 사수가 잠들고 있을 즘 부사수가 근무하고 있는데, 갑자기 뒤 쪽에서 "스르륵, 

스르륵" 소리가 났었고, 부사수는 겁이 많이 났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수를 깨울려고 하는데, 사수는 일

어나지 않고, 그래서 부사수가 "죽었나?"하고 사수를 얼굴을 보는 순간 눈이없고 턱부분에 구멍이 크게 뚫

린 부분과 함께 뒷통수도 뚫린 체로 봐서 굉장히 놀랬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일 한 두번이 아니었고, 또 다

른일어느날 근무중 사수가 저 멀리서 사람같은 형체가 오고 있는데, 사람이 있는 곳이 해변도 아닌 바다 쪽

에서 오고 있다고한다. 그래서...

사수 "야 저거 사람 아니냐?"

부사수 "그런것 같습니다. xxx병장님, 근데 바다 깊숙한 곳일 텐데, 어떻게 저기에 사람이 있습니까?"

그래서 사수는 수화를 외치는 순간, 갑자기 이쪽으로 오더니만, 

"내 머리.!!!!!!내 머리 내놔!!!!!!"

황당한 사수는

"이 씨발 뭘 머리를 내 놓으라는 거냐 이새꺄!!!

그러면서 사람같은 형체가 재빠른 속력으로 초소로 오고있었다. 

겁에 질린 사수, 부사수는 헤드라이트를 형체를 비췄는데.... 머리가 없는 체로 뛰어왔었고, 결국은 

그 손에 쥐고 있었던 헤드라이트에는 머리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두 병사 모두 기절했다고 한다. 알고보

니 소초에는 두 초소가 있는데, (1초소와 2초소) 2초소가 그 어리버리한 신병이 자살한 곳이 유독 그 초소

만이 문제가 많았던 것이다. 그래서 어느날은 스님이 그 부대에 잠깐들렀는데, 유독 2초소있는 쪽으로 가

리키더니. 저 쪽에 무슨일 있어도 가면 안된다고 했다. 하지만, 2초소가 유난히 시계도 좋고, 여러모로 취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지역이 있기 때문에.. 위쪽부대에서는 그 초소만 3명씩 보초서라고 지시했다. 그래

서 몇일 동안을 아무일이 없었으나, 그날밤, 오늘따라 3명이서 근무를 서고 있었는데, 새벽1시 즈음 갑자

기 보초 앞 바다에서 나팔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그래서 사수가 "저건 뭐지"하고 헤드라이트를 비추는 순

간 갑자기 50년대 북한군 차림을 한 병사들이 매우 빠른 속도로 이쪽으로 오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딸딸

이를 돌리려고 하는데, 그 때 마침 딸딸이가 고장이 났었고, 겁에 질린 사수3명은 총으로 쏠려고 하는데, 

총도 말을 안들었었고, 그래서 동기한테 

"xx야 어떡해, 씨발, 총도 안나가고 씨발 어떡하냐고!!!!

사수 "씨발 우리 다죽은거야 죽은거라고!!!!!"

그래서 북한군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초소로 들어오려는 순간 갑자기 뛰 쪽문이 열렸고 당직사관이었다.

당직사관

"야. 너희들 뭐하냐? 철수안해?"

"네?"

"이새끼들아 지금 몇 시야? 니들 졸았지? 씨발 니들 철수하고 보자."

"....."

지금 시간을 보니 아침 6시 반이었고, 5시간동안 무엇을 했는지 이해가 안갔다. 아까전만 해도 거의 몇 분

밖에 안되었을 텐데...나중에 물어보니 그 때 갑자기 무전에서 우리가 말한 소리가 들렸었고 수상하게 여

긴 당직사관은 부하 1명 데리고 초소로 갔다고 한다. 그래서 사수 한 놈이 북한군 같은 것을 보지 않았냐

고 물어봤을때 그런거 못 봤다고 했었다. 그 다음도 이런일 계속 있었고, 나중에는 당직사관까지 그것을 보

게 되자. 상급부대에서 어쩔수 없이 그것 문제도 있었고, 또한 여러모로 기상조건에도 안좋기 때문에.결국

에는그 소초를 폐지해 버렸다. 그래서 나는 그 외 많은 내용을 읽고 그 다음날 소각장에 가서 그 서류를 태

워버렸다. "하얗게 불태웠어..."이게 아니고(ㅋㅋ)왜 태웠냐면 내가 뭐 나중에 전역하고 따로 보관해도 상

관 없지만, 그래도 왠지 모를 신경이 많이 쓰이고 내 서류의 내용이 워낙 안좋은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귀신일은 저거 뿐만이 아닙니다.) 그리고 구타나 사고로 죽은 군인들이 있었기 때문에...그냥 태워버

렸다. 그렇게 해서 제대를 했고, 제대를 한 지 얼마되지 않아. 부대 근처 있는 곳에 여행을 갔다. 그냥 

바다를 보려 갈까나 해서...그래서 그 폐지된 소초에 갔었고, 그 근처에는 별장이 있었다. 그래서 날도 늦

었는데, 그 곳에서 하루를 묵었고, 그 주인장이 오늘밤 라면이랑 술한잔 하자고 권할 때 나도 하겠다고 했

다. (그 때 마침 배가 많이 고팠는데.ㅋ) 그래서 술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얘기 나오다가 그 폐지된 소초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

그 주인장왈

"아 그 소초요? 그래도 철거되길 잘됬죠..매우 음침하고 또한 나도 그 근처에 가길 꺼려했는데요.뭘.."

"아 그래요? 그래도 저도 그 근처 부대에 출신이었는데요...뭘...."

"예휴...그래도 옛날에는 그 부대가 엄청 싸움도 많이 나왔고, 간부가 별로 없으니까.... 구타문제도 

많이 나왔죠....""

"음...그러면 그 쪽부대(폐기된소초)출신이세요?"

"아니요. 저는 그 때 여기 별장에도 살았는데...어느날은 갑자기 밤에 산책하러 가는 길에 두번째 뭉터기 

있는 쪽에서 왠 군인이 서 있는거에요.... 그래서 자세히 보는데, 목이 없고 무장한 병사가 딱 서서 있는 

거 있죠..

그래서 두번 다시 그 쪽에는 산책을 안가요...그 소초가 폐지된 후에 산책을 갔었는디.... 끄윽..."


여기까지이고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또 올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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